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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사 "KTX 세종역 신설"피력

오송역·공주역 발전방안 마련 전제

  • 웹출고시간2020.02.05 17:14:24
  • 최종수정2020.02.05 17:14:24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5일 KTX 세종역 신설에 찬성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 공동 개최, 4차산업혁명 충청권 상생벨트 구축 등 충청권 공조에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양 지사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TX 세종역과 ITX 철도 신설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보면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공주시와 충북도의 반대 여론을 의식한 듯 "충남 공주KTX역과 충북 오송역 발전 방안이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수도권 불균형 문제를 언급하며 "헌법 개정을 통해 청와대까지 세종시로 내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도권 불균형 문제가 가장 큰 과제"라며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넘어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가는데 책임감과 애정을 갖고 힘을 보탤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심각한 국토 불균형으로 부산, 대구, 광주 등은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며 "이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지속 발전은 없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가 세종역 신설에 찬성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양 지사는 2018년 9월 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KTX 세종역은 개인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했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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