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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동남부권 교통체증 해소된다

시, 단재로 확장 공사 본격 추진
사업비 66억 투입·2020년 완공
미원·보은방면 통행 완화 기대

  • 웹출고시간2018.03.12 18:29:54
  • 최종수정2018.03.12 19:44:16

단재로 6차로 확장 위치도.

ⓒ 청주시
[충북일보]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는 동남부권 주 진입도로 단재로 확장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청주시는 단재로 효촌교차로~청남농협 간 도로 650m를 현재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공사는 총사업비는 66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0년 완료를 목표로 한다.

단재로는 지난 2016년 10월 청주 3차 우회도로(남일면 효촌리~내수읍 묵방리)가 개통함에 따라 국도 25호선 노선이 3차 우회도로로 변경돼 종전 국도인 효촌교차로~상당공원(6.2㎞) 구간은 청주시에서 관리하게 됐다.

단재로 주변에는 청주 동남지역 대규모 개발사업인 동남택지개발사업이 내년 단지 조성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지난해에는 방서도시개발사업이 단지 조성을 완료하는 등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다.

또 기업형 임대주택(2020년) 3천773가구와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가 예정돼 있어 향후 개발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남일·미원·가덕 방면 통행차량이 급격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확장공사가 시급히 요구돼 왔다.

지난 5일에는 상당구청이 남일면 효촌리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하면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계 구간인 고은사거리~효촌교차로(2.3㎞)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을 맡았다. 올해 설계비 5억 원을 확보해 국비 총 300억 원을 투입된다.

청남농협~지북교차로(0.75㎞) 구간은 기업형 임대주택 예정지 인접 도로로, 시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상습 정체 구간인 단재로 고은사거리에서 지북교차로 구간이 확장되면 미원·보은 방면 통행 불편이 해소됨을 물론, 3차 우회도로와 연계해 청주 동남부권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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