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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작품, 전국 투어

'우륵의 아침' 등 3개 작품 국공립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선정

  • 웹출고시간2018.01.07 13:43:38
  • 최종수정2018.01.07 13:43:38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만든 '가무악 우륵의 아침' 등 3개 작품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전국 투어를 갖게 됐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만든 지역문화콘텐츠 작품들이 전국 투어를 갖게 됐다.

충주시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작품들이 국공립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택견! 중원의 소리에 취하다', '흥부네 황금똥과 함께하는 신나는 국악여행', '가무악 우륵의 아침' 등 3개 작품이다.

이들 작품은 이번 선정으로 초청비용을 국비로 지원받아(40~60%) 작품당 최대 4~5회 정도 전국 공연을 가질 수 있게 됐다.

'택견! 중원의 소리에 취하다'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택견(국가중요무형문화재 76호)을 보존하기 위해 만든 작품으로 시립택견단을 필두로 택견비보잉 트레블러크루, 김진미 풍유무용단, 박경환 성악가를 비롯한 성악연구회와 함께 우륵국악단의 창작국악과의 멋진 콜라보가 특징이다.
ⓒ 충주시
'흥부네 황금똥과 함께하는 신나는 국악여행'은 지난 2015년 초연된 작품으로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이 작품에도 충주 최고의 퍼포먼스팀인 트레블러크루가 가세해 더욱 역동적인 공연으로 탄생해 아이들에게 바른 먹거리를 알린다.

'가무악 우륵의 아침'은 최근 다시 제작되고 있는 총체극 '우륵의 아침'의 모태작품으로 우륵이 국원(충주)으로 오기까지의 번민과 음악성을 다루며 우륵의 일대기를 묘사해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수공연 프로그램 선정으로 충주에서 열리는 세계소방관 경기대회에 앞서 중원문화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이들 작품이 충주시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자리잡고 지역예술인들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공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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