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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시멘트, 송학면 솔뫼의 집 사랑의 물품 후원

운영 어려움 소식에 300만 원 상당 교재 지원

  • 웹출고시간2016.12.04 14:47:28
  • 최종수정2016.12.04 14:47:28
[충북일보=제천]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은 송학면 소재 솔뫼의 집이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1일 솔뫼의 집을 방문해 물품을 후원했다.

솔뫼의 집은 2012년부터 송학면의 비어있는 가옥을 무상 임대받아 운영하고 있는 배움터로 제천 솔뫼학교(23년간 운영)에 근간을 두고 파생된 문해학교다.

가정형편 등으로 국문을 깨우치지 못하신 어르신 10명이 모여 문해를 하고 있는 배움터로서 운영비는 운영자 자비와 교사의 무상 재능기부로 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날 아세아시멘트는 어르신들께서 동절기에 따뜻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300만원 상당의 온풍기 2대, 폴딩 1인용 책상과 팔걸이의자 각각 12개씩을 구입해 솔뫼의 집에 전달했다.

솔뫼의 집 운영자인 노병윤 교감은 "겨울철에도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관계자는 "지역과 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취약계층의 의료비 후원과 집수리 봉사, 지역주민의 의료봉사,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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