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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 안전점수 '10점 만점에 4.74'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의식조사 결과
가장 큰 걸림돌 '안전의식·문화 부재' 꼽아

  • 웹출고시간2016.07.04 14:02:55
  • 최종수정2016.07.04 14:03:36
[충북일보] 충북도민은 안전의식과 안전불감증으로 우리사회가 안전하지 못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가 4일 발표한 '충청북도민의 안전의식에 관한 연구'조사 결과 도민이 느끼는 우리사회 안전점수는 10점 만점에 4.74점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4.97점, 여성은 4.70점으로 남성이 0.09점으로 조금 더 높았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나이별로는 20대 4.26점, 30대 4.47점, 40대 4.43점, 50대 5.13점, 60대 이상은 5.69점으로 나이가 낮아질수록 안전점수도 낮아졌다.

안전사회를 만드는데 가장 큰 걸림돌로 '안전의식·안전문화 부재(25.2%)'를 꼽았고 잘못된 안전의식 중 가장 큰 문제점은 '안전불감증(27.4%)'으로 조사됐다.

우리사회의 안전 확보를 위한 규범·규정은 '보통수준(47.9%)'이었고 그러한 규범, 규정은 '잘 지켜지지 않는 편(49.1%)' 이며 그 이유는 '당사자들의 무관심(34.9%)' 때문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를 현재를 기준으로 과거(10년 전)보다 현재의 안전 상태 변화를 묻는 질문에서는 '다소 하락'이라고 답한 비율이 전체의 35.5%로 가장 높았다.

현재를 기준으로 미래(10년 후)의 안전 상태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다소 개선'이라고 답한 비율이 전체의 36.3%로 가장 높아 미래의 안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인식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는 "한 해 평균 5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며 "안전을 최고 가치로 여기고 안전에 대한 관심과 의식개혁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18일부터 6월28일까지 도민 3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연구결과는 센터 홈페이지(www.043w.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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