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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01 19:33:36
  • 최종수정2014.07.01 20:05:58

진보진영 인사로는 처음으로 충북교육계 수장에 오른 김병우 교육감이 1일 취임식에 앞서 청주 원봉초등학교에서 등교지도를 하고 있다.

진보 진영 처음으로 충북교육계 수장에 오른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신나는 학교', '즐거운 배움', '따뜻한 품성'을 교육지표로 내세웠다.

김 교육감은 1일 취임식을 갖고 "아이들에게 행복을 돌려주라는 소명 앞에 떨리는 마음과 막중한 책임감으로 교육감직을 받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충북교육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모두가 행복한 충북교육을 구현할 것"이라며 "참여·소통·협력의 교육공동체 구축, 공교육 내실화,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를 높이는 활동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보편적 복지를 확대하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생태·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행복을 찾아가는 진로교육, 투명한 교육지원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각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식은 취임사, 축사, 교육감에게 바라는 학부모들의 영상물 상영, 축하공연, 꽃다발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이 '교육에 대한 희망사항'을 담은 종이 비행기를 김 교육감에게 날리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김 교육감은 취임식에 앞서 청주 원봉초에서 등교 지도 활동을 벌이고 청주 충혼탑 참배, 통합 청주시 출범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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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