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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06 21:35: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기업의 자금사정이 연초에도 나아질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가 충북지역 414개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올 1/4분기 도내 기업의 자금사정전망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81로 전분기(93)에 비해 12포인트 떨어졌다.

자금조달사정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한 기업들은 대출금리 상승(42.6%),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감소(27.7%)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자금사정전망 BSI는 각각 88과 75로 전분기 보다 제조업은 7포인트, 비제조업은 6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자금수요전망 BSI는 전분기(118)보다 상승한 124로, 여전히 기준치(100)를 크게 웃돌아 자금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자금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기업들은 원자재가격 상승(26.1%), 매출감소(20.6%), 설비투자 신증설(16.8%) 등을 주요 원인이라고 답했다.

자금사정 BSI가 100 미만이면 자금사정을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더 많음을 뜻하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한편, 도내 기업의 지난해 4/4분기 자금사정 BSI는 73로 3/4분기 보다 15포인트 떨어졌다.


/ 김동석기자 dolldoll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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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