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9세에 할아버지 된 무직 남성

14세 딸이 손녀 낳자 "내가 양육 책임질 것"

  • 웹출고시간2011.07.17 06:43: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29세에 할아버지가 된 영국의 한 남성 집안 이야기를 보도한 영국 신문 '더선(The Sun)'.

ⓒ 더선 인터넷판 캡쳐
"29세 할아버지-30세 할머니,14세 어머니-15세 아버지."

대물림 된 '과속스캔들'로 무려 6대가 한 집에 살게 된 영국의 한 가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처:영국 더선.http://www.thesun.co.uk/sol/homepage/news/3696059/A-dad-becomes-UKs-youngest-grandfather-at-29-after-his-daughter-gives-birth-at-just-14.html)

이 신문에 따르면 사우스웨일스주에 사는 청년 솀 데이비스(Shem Davies ·29)는 이미 자녀 2명과 손녀 1명을 둔 할아버지다. 14세에 첫 딸을 얻어 아버지가 된 그는 자신의 중학생 딸 티아(Tia·14)가 딸을 낳으면서 영국에서 가장 어린 할아버지로 기록됐다. 현재 무직인 데이비스는 "딸이 임신 사실을 알렸을 때 큰 충격을 받아서 딸에게 소리를 지르며 다그쳤다"며 "딸이 나와 똑같은 실수를 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티아는 지난해 한 살 영상의 남자 친구 조단 윌리엄스(Jordan Williams)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고,올해 15세 생일을 몇 주 앞두고 딸 '아바 그레이스(Ava Grace)'를 낳았다. 겨우 2파운드(약 0.9kg)로 왜소하게 태어난 아기는 현재 병원에서 인큐베이터 신세를 지고 있다. 졸지에 할아버지가 된 데이비스는 "딸이 너무 일찍 아기를 갖게 됐다는 점이 안타깝다"며 "하지만 딸이 공부를 포기하지 않도록 손녀 양육을 내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아바 그레이스가 태어남에 따라 '영국판 과속 스캔들' 집안은 92세의 증고조모를 포함,모두 6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이 됐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