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사회단체 "충북협회 해체하라"

2009.09.24 19:53:50

재경 충북인들의 모임인 '충북협회' 이필우 회장의 '정우택 지사 등을 박살내겠다'는 발언과 관련, 충북지역 민간사회단체들이 충북협회의 즉각적인 해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가칭)범 충청북도민간사회단체연합회는 24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협회의 즉각 해체와 연루된 임원은 전원 사퇴해 진정으로 화합과 충북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요구했다.

또 "충북도도 충북도민의 위상을 대내외에 훼손시킨 충북협회에 대해 즉각 행정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연합회는 "요즘 충북협회 작태는 재경 충북인들의 화합과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다고 명시한 설립 취지를 유린했고, 도민의 신뢰를 얻지 못했을뿐만 아니라, 되레 충북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심각하게 훼손시켰다"고 주장했다.

/김정호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35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