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윤 증평군수후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비난

2022.05.31 14:53:11

[충북일보] 송기윤(69)국민의힘 증평군수 후보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질타하고 나섰다.

송 후보는 31일 증평군청 앞 사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을 향해 "뻔뻔스럽고 안하무인격인 민주당은 자당 후보 당선을 위해 사리분별 없이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무모한 짓을 즉각 중지하고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에 임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타락한 민주당 선거 전략에 깊은 우려를 느낀다"며 "어떡하든 당선을 위해 물불가리지 않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불나방 같은 민주당을 보고 측은지심마저 든다"고 말했다.

또 "투표 하루전에 군민들과 유권자들에게 불미스런 일을 알려드리는 것에 너무 죄송하다"며 "민주당의 오만불손한 선거전략에 말려들지 마시고 깨끗한 정치를 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한 몸 던지려는 각오를 갖고 있는 송기윤에게 큰 힘이 돼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30일 증평읍 새마을금고 앞에서 열린 자당 후보자를 위한 지지선언에서 국민의힘 송기윤 증평군수 후보에 대해 '일흔이 넘으신 분이 새로운 걸 배우시기엔 좀 그렇다'며 '연기자에게 4년의 군정을 맡기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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