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장날맞아 여야 막바지 선거운동 '총공세'

노영민·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진천 찾아 지지호소

2022.05.30 15:51:58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가 30일 진천장날을 맞아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 등과 함께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6·1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30일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64)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환(67) 충북지사 후보가 오일장을 맞은 생거진천전통시장 합동유세 현장을 찾아 총공세를 폈다.

이날 오전 노 후보는 임호선 중부 3군(증평·진천·음성) 지역위원장과 함께 자당 후보들을 지원 사격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열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노 후보는 유세차량에 올라 "충북이 키운, 충북을 키울 저 노영민에게 진천은 특별한 곳이다"며 "혁신도시를 유치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던 기억이 난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9만 진천군민과 송기섭 군수가 이룬 성과는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노영민과 송기섭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충북도 예산이 반복해서 삭감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진천의 발전을 위해 우리 민주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자당 후보를 일일이 호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30일 진천장날을 맞아 김경회 진천군수 후보 등과 함께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오후에는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가 정우택 충북도당 위원장과 경대수 중부 3군 당협위원장과 함께 자당 후보들을 집중 지원하며 맞불을 놨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충북도정을 맡아갈 저 김영환, 그리고 군수로 일할 김경회 후보를 비롯해 우리 당 후보를 당선시켜 진천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충북에서 두 곳에서 패배했다"며 "이중 한곳이 진천으로 이번에 진천에서 승리해 불명예를 씻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AI 특성화고를 만들어드리겠다고 약속했고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혁신도시로 가져오겠다는 할 수 있는 노력은 다했다"며 "반드시 김경회를 당선시켜달라"고 모든 후보를 호명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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