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엑스포를 20여 일 앞두고 '엑스포 자전거 홍보단' 발대식을 가진 후 시가지 홍보 행진을 하고 있다.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20여 일 앞두고 자전거 홍보단을 운영해 엑스포 개최 분위기를 조성한다.
시는 지난 2일 오전 9시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엑스포 자전거 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자전거 홍보단은 최종열 탐험가를 홍보단장으로 시 공무원과 시민으로 구성돼 오는 17일까지 제천 관내와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최종열 홍보단장을 비롯한 홍보단원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엑스포 성공 개최 의지를 다졌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자전거 홍보단의 홍보가 전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파급돼 엑스포 성공의 밑거름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홍보단을 격려했다.
제천시가 엑스포를 20여 일 앞두고 '엑스포 자전거 홍보단' 발대식을 가진 후 시가지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천시
발대식이 끝난 후 자전거 홍보단은 제천한방엑스포공원을 출발해 제1바이오밸리~하소동~역전로타리~명동로타리~차없는거리~보건복지센터~의림지~삼한의 초록길~청전 4공원을 순회하며 홍보물 배부를 통한 엑스포 홍보에 나섰다.
연인원 330명이 참여하는 이번 자전거 홍보단은 매주 화·금요일에는 새벽 시간을 이용해 공원, 전통시장, 제천역, 의림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가 엑스포를 홍보한다.
주말에는 제천 읍·면 지역과 인근 시·군을 방문하며 6일에는 세종시, 충북도청, 청주시를, 13일에는 서울시와 경기도를 자전거로 순회하며 집중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분위기를 고조시켜 반드시 엑스포 성공 개최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