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줄 청풍동요제가 30일 오후 1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행사장 내 야외상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청풍동요제는 한국동요음악협회 충북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 제천시,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다.
특히 올해는 국제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제천 엑스포장에서 펼쳐져 어린이들의 맑고 깨끗한 소리가 관람객들에게 동요의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요제는 제천을 비롯해 서울, 부산, 울산, 대구 등 전국에서 열띤 경쟁을 벌이고 올라온 16개 팀(독창부문 4, 중창부문 12) 150여 명이 참가한다.
시상은 중창과 독창으로 나뉘어 독창 3명, 중창 6팀에게 각각 상장과 트로피, 시상금을 수여한다.
김은주 한국동요음악협회 충북지회장은 "이번 청풍동요제가 제천한방엑스포의 위상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엑스포 관람객들의 행복지수를 올려주는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찾는 행사장에서 어린이들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를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