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맞아 오는 27일 봉양읍 일원과 엑스포행사장 보조무대에서 '2017 친환경농산물 영농체험행사'를 갖는다.
한국쌀전업농연합회 제천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단체인 대한가수협회 광명시지부를 초청해 제천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봉양 뜰에서 열리는 벼 베기 및 떡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다채로운 체험과 함께 대한가수협회 광명시지부가 엑스포 관람객들을 위해 오후12시부터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펼쳐 보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연합회는 행사 기간에 관람객 200여 명에게 제천에서 생산된 쌀 및 잡곡 200㎏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며 제천 쌀로 만든 떡과 현미 뻥튀기를 행사기간 내 무료 시식할 수 있도록 한다.
축하공연 중 사랑의 쌀(500㎏) 기탁을 진행해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 깊은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에 사용된 홍보용 및 기탁 쌀은 제천의림지쌀, 제천RPC, 박달미작목반, 대한가수협회 광명시지부에서 협찬했다.
원만희 회장은 "제천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최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고자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