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앞두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 물청소를 실시한다.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대비해 도로변에 쌓인 비산먼지 등 오염원을 제거하기 위해 도로 물청소를 실시한다.
주요 대로변을 중심으로 17개 노선 125㎞를 대상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해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전문 업체의 살수차를 임차 운영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를 피한 새벽 4시부터 오전 7시까지 집중 실시하며 또한 낮 시간대에도 오후 2시까지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국제행사인 엑스포를 대비해 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한다"며 "통행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시민들에게 생활쓰레기 배출 요령 및 계도 홍보도 실시한다.
불에 타는 쓰레기는 빨간색 종량제 봉투에,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는 흰색 봉투, 음식물 쓰레기는 노란색 봉투, 재활용품은 종류별로 분리해 투명봉투에 담아 오후 8시 이후부터 다음 날 새벽 5시 사이에 집 앞, 상가 앞에 배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수거 차량이 지나간 후 배출되는 생활쓰레기는 도시 미관 저해 및 불편을 주므로 배출시간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