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성공개최를 위해 희망솟대를 만들고 있는 조직위와 대행사 직원들.
[충북일보=제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대행사 직원들과 함께 행사장 내 솟대 100개를 직접 제작 설치하며 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희망 솟대는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현장을 오가며 잠시 시간을 낸 직원들이 제작된 새 모형에 낫과 톱을 사용해 장대를 조립함에 따라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뿐만 아니라 포토존으로 인기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마을의 안녕과 수호, 풍농을 기원하기 위해 세운 장식인 희망 솟대를 통해 엑스포 행사에 대한 성공 의지를 다지는 한편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에 국내외 250개 업체와 8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