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관심 집중

2015.10.18 18:25:21

[충북일보=청주] ○…검찰이 청주지역 기획사 대표 A씨을 상대로 이승훈 청주시장의 선거캠프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대해 수사하면서 수사 내용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

이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문제 될 게 없다. 시정에 전념할 것"을 주문하는 등 신중한 모습. 청주시 공무원들은 '별일이야 있겠냐', '만일의 사태도 준비해야 한다' 등의 엇갈린 반응이 상존.

정가의 한 인사는 "정치자금법은 '도' 아니면 '모'다. 이번 고비를 잘 넘기면 청주시장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성장하고, 그렇지 못하면 정치인으로 정치생명을 끝내는 순간을 맞게 될 것"이라고 설명.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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