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산하단체 종합감사 관심

2015.11.08 19:17:5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감사관실이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이승훈 시장을 도왔던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임용된 시 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직지세계화재단, 자원봉사센터 등 5개 단체에 대한 종합 감사에 착수하면서 이들 단체를 관리감독하는 부서 공무원들에게도 불똥이 튈 것이란 전망.

감사관실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이들 단체에 대한 종합감사에 나설 계획으로 관련 부서 공무원들은 제출할 감사 자료 준비에 분주.

이승훈 시장의 검찰 수사와 맞물려 진행되는 이번 감사는 이른바 '선피아'를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이목이 쏠린 가운데 아직 나오지도 않은 감사 결과를 두고 징계 수위 등이 관심사.

감사관실 관계자는 "문제가 발견될 시 해당 단체 직원에 대한 처벌은 정관을 살펴본 뒤 그에 따라 조치하겠다"며 "관리 감독을 하지 않은 부서 담당 공무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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