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오송읍사무소와 오송농협이 21일 미호천 제방길에서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방역을 하고 있다.
청원군 오송읍사무소와 오송농협이 철새도래지 미호천 제방 주변 등에 대해 집중 방역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읍사무소와 농협은 관내 4개 농가 12만수의 가금류와 미호천 제방길 일대를 대상으로 21일부터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집중 방역을 펼칠 계획이다.
오송읍은 1월 중 예정됐던 각종 기관단체 모임 및 직능단체 모임을 무기한 연기하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AI 발생 예방수칙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재학 오송읍장은 "고병원성 AI로 농가마다 큰 걱정을 하고 있어 오송농협과 협조해 광역방역을 실시하게 됐다"며 "농가에서도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철저한 자체 방역소독을 실시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달고"고 당부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