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브로콜리순과 콜리플라워 외엽을 이용한 건나물밥과 장아찌 제조기술을 특허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꽃봉오리 부위만 수확·유통되던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의 부산물을 활용한 성과다. 브로콜리순 건나물밥은 생체 그대로의 모양을 나타나게 하고, 식감과 색상이 살도록 덖음과 유념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소금 첨가와 데침, 저온건조 기술을 적용해 곤드레 건조나물과 달리 불리는 과정도 필요 없다. 콜리플라워 외엽 장아찌는 소금을 사용하지 않고 간장과 식초, 설탕을 적절히 배합해 특유의 식감과 향을 보존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양채류 재배농가에 특허기술을 이전하고, 음식업소와 연계한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현장 중심의 기술 지도와 연구를 통해 가공 산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 573건 중 249건(44%)을 처리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나머지 218건(38%)도 지속 추진 중이다. 상습 지·정체 구간인 금천새마을금고~영운사거리 1㎞ 구간은 확장 공사를 위한 보상 협의 중이고, 당산공원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가경천 낭만의 거리 조성사업도 12월 준공된다. 법적으로 불가한 106건(18%)은 해당 주민들에게 사유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 이범석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43개 읍면동을 방문한 데 이어 올해 3월 4개 구청에서 주민들과 만났다. 지난해에는 454건, 올해는 119건의 건의사항이 각각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 건의사항은 일상생활 불편인 만큼 기존 예산과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사항을 시민 눈높이에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10회 운천신봉동 구루물 축제'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19일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청주 고인쇄박물관과 운리단길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 1천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축제는 해마다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판매 수익금을 장학금과 경로당 유류비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이 준비한 웃음 치료와 기타 공연, 요가, 서예교실 등의 발표회가 꾸려졌고, 봉사와 나눔의 삶을 실천해 주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배영규씨 등 2명이 모범시민 표창을 받았다. 축제 기간 먹거리 장터에서는 부침개와 육개장 등이 준비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플리마켓에서는 공예작품 등을 판매하는 매대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조병식 구루물 축제 추진위원장은 "많은 주민의 참여와 협조로 뜻깊은 화합의 한마당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화합해 운천신봉동이 즐겁고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청주시가 출장용 전기자전거를 구입해 전 부서에 배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직원들이 관용차량 대신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민원현장에 오고갈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을 위해 시는 10억원의 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에 상정할 방침이다. 예산이 통과되면 시는 모두 100대의 전기자전거를 구매할 예정이다. 이후 각 부서별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배급 부서를 선정하고 전기자전거를 현장에 배치하는 수순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실제 전기자전거의 현장 배치는 내년 중순이 될 전망이다. 시는 출장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교통혼잡을 예방하고 친환경 녹색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출장이 잦은 읍·면·동의 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시는 관용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골목길이나 좁은 도로를 이용할 때도 전기자전거가 효과를 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도 전기자전거 구입비를 보조할 방침이다. 2년 이상 청주지역에 거주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기자전거 구입비를 지원한다. 전기가전거 1대의 가격은 80만원에서 비싼 것은 150만원 선인데 이 중 30만원을 보조하는 방식이다. 지난해부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82회 임시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 시의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12건,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 15건, 계획안 11건, 동의안 4건, 의견 제시 2건 등 44개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주요 안건은 △청주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청주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청주시 물순환 기본 조례안 △청주시 시민헌장조례 폐지조례안 △2024년도 청주시정연구원 출연 계획안 △내수국민체육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이다. 지난 8월 임시회 때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 6명이 일괄 사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공석을 채우는 방안도 논의한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신임 예결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옛 청원군 출신 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선임한다'는 청원청주상생발전합의안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단 사임했다. 다수당인 국민의힘은 김병국 의장 주도 아래 이 합의안을 깨고, 국민의힘 박봉규 의원을 임기 1년의 신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전 부서와 시민의 추천을 받은 사례 24건을 대상으로 전 국민 온라인 투표와 실무심사,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6명을 각각 선발했다. 최우수는 '정수처리 신공법 개발로 예산절감'을 추진한 상수도사업본부 정수과의 채희준 팀장이 차지했다. 채 팀장은 정수처리 신공법을 개발해 녹조 다량 유입 시에도 안정적인 정수수질 확보를 가능하게 했으며, 비상상황에 대응할 안정적인 방안을 추가 확보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박선호 관광과 팀장과 대농근린공원 초대형 물놀이장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허은구 공원관리과 주무관, 도로점용허가 대상 구역별 통합으로 행정절차의 이행부담을 완화시킨 정무룡 흥덕구 건설과 팀장이 받게됐다. 이밖에도 김태민 흥덕구 환경위생과 팀장, 신은숙 노인복지과 팀장, 이현진 청원구 건설과 팀장, 차재혁 농식품유통과 주무관, 오정진 기후대기과 주무관, 배형일 서원구 건설과 주무관 등이 장려상을 받게 됐다. 시는 이번 선발된 공무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2023년 규제혁신 시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과 기업이 공감하는 규제혁신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규제혁신 시책 및 성과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된다. 설문은 규제애로 경험 관련 문항, 규제혁신 인지도 및 만족도 관련 문항, 시민이 원하는 규제혁신 중점 추진 분야 등 총 12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시민과 관내 기업체, 소상공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는 청주시 누리집(홈페이지-시민참여-설문조사)에서 할 수 있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지를 통한 오프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규제와 관련한 시민과 기업의 의견을 들을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다양한 의견을 들어 시민 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추진하고자 하니 이번 규제혁신 시민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진행한 안전정책과 자연재해대비팀장 내부 공모에 7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리 인사가점을 주더라도 지난 여름 발생한 오송참사 등으로 자연재해대비팀장 자리에 부담을 느껴 지원자가 없을 것이란 전망과는 다른 결과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토목직 6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연재해대비팀장 공모를 진행했고, 희망자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 적임자를 임의로 선발하겠다는 구상도 내놨었다. 공모에 지원한 팀장들에 대해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적임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자는 오는 11월 1일부터 자연재해대비팀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또 막중한 업무이고 책임감을 요하는 자리다보니 시는 해당 선발자에게 근무경력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자연재해대비팀장은 폭염이나 한파, 가뭄, 낙뢰 등 자연재난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이나 여름철·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응 등의 업무도 맡는다. 이밖에도 재난지원금지급이나 재난관리평가, 재해위험지구 사업계획 수립 시행 등의 업무도 배정된다. 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도 지원자가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공모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관내 민간인 통역요원 10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주시가족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외국인 수사통역 관련 설명과 통역요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법률과 수사절차에 대한 교육과 통역의 중립성 유지·준수사항 교양도 실시됐다. 홍석기 흥덕경찰서장은 "외국인범죄 증가에 따라 통역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수사 통역시 중립성과 준수사항을 지킬 수 있도록 정기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이화정 의원이 18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주시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를 위한 정책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장애인복지시설협회 청주시지회 회장 등 장애인복지 관련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해 시설 거주 장애인의 노령화에 따른 시책 개발과 지역사회 자립에 대한 사업 방향 검토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이 의원은 "장애인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장애인의 지역사회 재활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실무자와 정책집행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시책 개발을 위한 의견수렴이 이루어졌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들에게 보다 체감도 높은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8일 청주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청주시선 활성화에 이바지한 시민패널 40명을 초청해 '청주시선 시민패널, 오프라인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에서만 활동하던 청주시선 시민패널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자리로, △청주시립국악단 공연 △청주시선 기념영상 시청 △청주시선 활성화 유공 표창 △청주시장과의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청주시선 패널들과 이범석 청주시장은 '우리가 바라는 청주시'라는 주제로 질문과 답변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교류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간조성', '저출산 대응과 청년 및 노년층을 위한 정책의 활성화',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자전거 도로 정비' 등이 나왔다. 이 시장은 "청주시선을 통해 모인 아이디어와 의견은 단순히 말뿐만이 아니라, 현실적인 정책으로 이어져 우리의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왔고 이 변화는 우리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행복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시민의 말에 귀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2020년 6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청주시선'은 시가 정책결정 과정에서 충분한 공론과 숙의…
[충북일보] 청주시가 18일 ㈜코베아와 1천억원 규모의 관광 민간투자 업무협약을 했다. 지난 11일 발표된 '(가칭)슬로 힐(Slow Hill) 코베아 캠핑랜드' 민자유치의 후속 조치다. 코베아는 협약에 따라 캠핑랜드 조성 및 운영, 청주시민 할인 검토, 관광 컨텐츠 연계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시는 행정적 절차 지원, 인허가 기간 단축, 인근 관광시설 연계 구축 등을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코베아는 2026년 개장 목표로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일원에 14만6천847㎡ 규모의 국내 최대 캠핑장을 짓는다. 일반 캠핑·카라반·캐빈·반려동물 등 310개 안팎의 사이트와 인피니티풀·워터 슬라이드 등 물놀이, 인공암벽등반, 사계절 썰매 시설을 조성한다. 1천20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이 갖춰지면 경기도 가평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매년 열리던 캠핑 페스티벌도 청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체 면적은 축구장 20개 크기에 달한다. 시는 이 캠핑장 조성으로 연간 방문객 36만명, 생산 유발 1천995억원, 부가가치 822억원, 고용 창출 869명, 취업유발 1천107명의 기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청주 출신의 강혜근 코베아 회장은 "고 김동숙 선대회
[충북일보] 청주시는 19일 오전 7시부터 오는 20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지역 내 28개 주요 도로에서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28개 노선의 각 조사지점을 통과하는 차량 대수를 시간대별, 차종별, 방향별로 조사한다. 조사자는 지점별 2명이며, 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총 56명의 조사원을 고용했다. 조사 결과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고속국도, 일반국도, 국지도, 지방도 교통량 조사와 연계를 통해 도로정비 수요 계획과 우선순위 등을 판단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금번 시행하는 교통량 조사가 정확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범죄예방 안전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중 500만원을 들여 여성·아동 보호시설, 상담소 등 19곳에 호신용 경보기 860개를 보급한다. 위험 상황시 130dB 경보음과 LED 불빛으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기다. 도어가드 보안장치, 창문열림 방지장치, 휴대용 비상벨로 구성된 여성1인 가구 안심홈세트는 올해 105가구에 지원했다. 좁은 골목길 6곳에는 LED 안내판 30개를 설치하고, 안심택배서비스는 8곳에서 운영 중이다. 불법촬영 점검기기는 시 여성가족과에서 대여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신규 자매·우호도시를 더 늘리기로 했다. 시는 최근 인도네시아 파당시와 우즈베키스탄 코칸드시, 베트남 옌퐁현 등과의 신규 자매·우호도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시는 중국 우한시와 일본 돗토리시, 미국 벨링햄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으며 중국 우시시, 후저우시, 일본 기쿠치시, 고후시,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시, 몽골 자브항도,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우호도시로 교류하고 있는데 추가적으로 자매·우호도시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먼저 인도네시아 파당시는 자카르타 메인 섬 바로 옆에 있는 90만 인구의 도시로, 인도네시아가 정부 차원에서 규제완화 정책을 많이 노력하고 있어 청주지역 기업들과의 산업 연계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즈베키스탄 코칸드시는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공예도시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 주관하는 공예전통축제를 열고 있어 시가 추진해 온 공예비엔날레와 협업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수도 인근에 위치한 옌퐁현은 베트남 내에서도 기업중심도시로, 삼성전자 등 국내 30개 기업이 입주해있어 청주지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등 각종 사업 연계 등이…
[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는 17일 교내 발명교실에서 '제3회 디지털 활용 프로젝트 수업 축제'를 열었다.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수업축제는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수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학과별로 11개 팀이 참여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산림조성의 이해', 'SNS를 활용한 펫아로마테라피' 등 각종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주제를 선정,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발표했다.. 1등한 팀은 '충북도 직업교육축제 프로젝트 수업 발표대회'에 학교 대표로 출전한다. 출전팀 중 6팀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 고종현 청주농업고등학교장은 "디지털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생계를 위해 손수레를 끌며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과 장애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LED 발광 조끼와 방한장갑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재활용품 수집인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수 조사한 6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및 활동보조인 등 약 50여명이다. 시는 안전용품을 사전 신청한 수집인에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전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올해는 사각지대에 있는 재활용품 수집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새벽이나 야간에 직원이 재활용품 수집인들을 직접 찾아가 안전용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용품 지원을 통해 교통사고에 노출돼 있는 어르신, 장애인 수집인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용품 외에도 혹서기, 혹한기 관련 안전용품 등도 지원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재활용품 수집인들의 노고를 덜어 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미국 애리조나주 한인회가 오송 호우피해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성금 1천달러(한화 135만원)를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성일 한인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은 애리조나주 한인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모금했다"고 말했다. 전달된 성금은 오송 호우피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발족한 애리조나주 한인회는 3만여명의 한인들이 활동하고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7일'청주시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이 지방보조사업에 대해 적정성과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내년도 본예산 지방보조금 부서 요구 건 중 신규 보조사업, 사업비 30% 이상 증액사업 등 16건이 검토됐다. 시는 검토 결과를 '시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에 전달해 내년도 본예산 지방보조금 예산편성(안) 심의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참여를 통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5월 예산낭비 방지를 위한 일환으로 '시 예산절감 및 예산 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43개 읍면동에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설치했다. 시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원으로는 24명이 활동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문화예술로 채워지는 원도심 활성화' 공약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 시장의 공약에 따라 청주시는 북문로 소나무길에서 명암유원지로 이어지는 문화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시는 이달부터 명암유원지 일원에 버스킹 스테이지를 만들 예정이다. 이곳은 청소년이나 일반 시민들을 비롯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오는 12월 완공된다. 현재는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시는 주민간담회를 통해 확정된 무대안을 토대로 버스킹 스테이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이곳에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휴게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곳뿐만아니라 시는 소나무길과 명암유원지 일원에 소공연장 8개소와 갤러리 5개소를 집중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연장과 갤러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하겠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이같은 시설조성을 위해 시는 현장평가를 진행한 뒤 내년도 사업예산편성에 관련 예산을 반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밤의 소나무길과 명암유원지를 환희 비출 야간경관사업도 병행된다. 시는…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꿀잼도시 조성에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16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올해 시가 추진한 행사·축제 중 이전에 비해 큰 호응을 얻은 게 많다"며 "다른 부서가 진행한 것들도 벤치마킹하고 고민을 해서 시에서 추진하는 행사와 축제가 한 차원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낭성면 일원에 1천억 원 규모의 캠핑랜드 민자유치를 이끌어냈다"면서 "민자유치 과정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이번 성과를 계기로 다른 민자유치 사업들도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명암타워, 어린이회관, 동물원, 산성옛길까지 이어지는 공간이 가장 큰 숙제 중 하나인데, 정책기획과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가 같이 고민하고 사업을 추진해 전 지역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단독 주택 지역이나 원도심 등에 쓰레기 분리 배출 관련 문제가 많다"며 "관계 부서와 읍면동이 주민들과 협의해 분리배출함을 많이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함께 고민해서 쓰레기 처리가 깨끗하고 효율적으로…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시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은 16일 청원구 내수읍에 소재한 웰토트를 찾아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신 부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서도 꾸준한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난방용 전열관 생산기업 웰토트를 방문해 경영 어려움에 대해 듣고 지원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김성근 웰토트 대표는 "안전성과 기술력을 인증 받은 관내 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을 관급 공사에 적극 사용해 줄 것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신 부시장은 "청주시가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타 지자체에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생명축제장에서 진행한 '무료 네 컷 사진관 이벤트'가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청원생명축제장 내 홍보 전시관에서 진행됐다. 3일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모두 2천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네 컷 사진을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한 고령의 시민 및 어린아이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방문객들은 사진관을 이용 후 밝게 웃으며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받았다. '네 컷 찍고 청주♥내꺼' 즉석 무료 사진관 이벤트는 청주시정 홍보를 담당하는 시 공보관이 시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시민의 시정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시 공식 유튜브 구독과 알림 설정,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무료로 네 컷 사진을 촬영하고 2매씩 사진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종선 청주시 공보관은 "청원생명축제장을 찾은 분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재미있고 다양한 시민참여형 홍보 방법을 도입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1일까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비상근무반 12명을 편성해 평일과 주말 모두 수확철 콤바인 임대기계 고장에 대응한다. 올해는 벼 수확을 위한 콤바인 25대를 임대사업소 9곳에서 임대한다. 이달에는 161개 농가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하루 임대료는 9만원, 취약계층은 4만5천원이다. 시 관계자는 "바쁜 수확철에 영농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를 했으니 농가에서는 농기계 안전사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역' 명칭 변경 논란이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시가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한 오송역 명칭변경 요청에 대해 공단은 최근 "명칭변경을 반대하는 측과 의견을 조율해달라"며 시의 요청을 잠정 보류키로 했다. 당초 시는 올해 안으로 오송역의 명칭을 청주오송역으로 변경하려했지만 일부 지역주민들이 이를 반대해 명칭변경은 해를 넘기게 됐다. 시는 명칭변경을 반대하는 시민들과 협의를 한 뒤 내년 상반기 중으로 다시 국가철도공단에 오송역 명칭변경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명칭변경 시점에 대해서 시는 내년 3월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는 전국적으로 역명 변경을 추진하는 지자체들의 사례들을 모아 일시에 처리하고 있는데, 이 시기가 대략 내년 3월이 될 것이란 예측이다. 하지만 문제는 반대입장 주민들을 설득하는 일이 선행돼야한다는 점이다. 시는 다각도로 설득작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고속철도 역 명칭은 지역을 알리는 가장 큰 광고효과"라며 "반대입장 주민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요청했지만 아직은 제대로 된 대화를 하지 못했지만 여러방안들을 통해 반대입장 주민들을 설득해나가겠다"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