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는 기아에서 생산된 자동차를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소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사업소 주차장에서 무상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사항은 내부 부속품과 배선 불량, 타이어 공기압 등의 안전 상태다. 경정비 사안은 현장에서 처리하고, 시간과 비용이 드는 경우에는 별도 서비스를 안내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제보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3일간 시민제보를 접수받아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제보 대상은 행정 전반의 위법·부당한 사항, 예산낭비사례, 제도개선 사항 등이다. 제보된 자료의 소관 상임위원회는 자료를 검토해 처리결과를 제보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제보 자료 중 국가사무와 시·도의 사무에 대해 국회가 직접 감사하기로 한 사무, 개인 사생활 침해,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인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하였거나 감사 중인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사항은 제보대상에서 제외된다. 제보는 시의회 홈페이지(https://council.cheongju.go.kr)의 제보서를 작성해 이메일(cjkms1@korea.kr), FAX(257-5812), 우편(28542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69번길 39, 청주시의회)을 통해 접수하면된다. 시의회 홈페이지 행정사무감사 제보 게시판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김병국 의장은 "불합리한 사항이 시정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시민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
[충북일보] 청주시는 12월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앞두고 시민 여론을 추가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대중교통과에서 노선 개편과 관련한 의견을 받는다. 온라인 의견 제출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위한 조치다. 시는 방문·우편으로 제출된 의견을 부서검토 후 개편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11월과 12월 두 달간 현수막, 홍보물 등을 통한 집중 안내도 한다. > 시 관계자는 "시민 의견을 최대한 수용해 노선 개편을 할 것"이라며 "노선 개편 후에도 시민 불편이 발생하면 타당성 검토를 거쳐 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에는 △지선·간선체계 도입 △신규개발지역 노선 신설 및 확대 △읍면지역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 등이 포함됐다. 시민이 제시한 오송·오창읍↔시내 방향 노선 신설, 동남지구↔시외버스터미널↔오송 노선 신설, 직지대로 운행 노선 신설, 세종↔석곡사거리↔터미널 노선 신설 등도 개편안에 반영됐다. 현재의 청주시 시내버스는 지난 2006년 개편된 노선을 17년째 유지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1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신 부시장은 이날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국장과 이응범 재난관리정책과장을 만나 △가경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리모델링사업 △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 조성사업 △오송 호계지구 배수장 신설 등의 사업의 예산지원을 요구했다. 신 부시장은 "국세수입 감소 및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유지 속에서 이전재원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이전수입 감소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꿀잼도시' 프로젝트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31일 올해 추진한 물놀이터, 옥화구곡 카약·패들보드 체험, 애견인 쉼터,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 명품 황톳길 등 꿀잼공간 조성과 다양한 축제들을 통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6일 생명누리공원을 시작으로 문암생태공원, 망골근린공원, 유기농복합단지, 대농근린공원 등 5곳에서 물놀이터를 운영했다. 각기 다른 특색을 갖춘 물놀이터는 도심 속 시민들의 피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올 여름 물놀이장을 방문한 시민은 3만8천800여명에 달했다. 지난 여름 시가 진행한 카약·패들보트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시는 옥화구곡 관광길의 1경인 청석굴에 야외 수상 레저 시설을 구축하고 카약 12대와 패들보드 15대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보름 남짓한 운영기간에도 2천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몰릴 정도였다. 여기에 시는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인 '애견인 쉼터'도 마련했다. 최근 애견인이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애견인과 비애견인과의 갈등이 발생하는 경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지역 올해 3분기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45억6천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올해 7~9월 청주지역 수출액은 52억3천만달러, 수입액은 6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수출 비중은 반도체(37.2%), 정밀화학원료(21.1%), 이차전지(7.3%), 플라스틱 제품(4.6%), 광학기기(3.7%) 순을 차지했다. 반도체와 SSD의 경우 스마트폰, 컴퓨터 등 IT 제품 수요 감소와 시장 정체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14.8%, 64.2%씩 감소했다. 정밀화학원료와 이차전지는 리튬 원자재 단가 하락과 미국 자동차노조 파업, 전기차 소비둔화 전망으로 각각 16.6%, 49.5% 줄었다. 의약품도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등의 영향으로 72.1% 감소했지만, 화장품이 142.3% 증가하며 수출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20억5천300만 달러), 미국(8억3천500만 달러), 홍콩(5억5천300만 달러), 폴란드(3억4천400만 달러), 베트남(2억7천4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공식 홈페이지가 마비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시 홈페이지의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고 오후 3시 10분께 정상화됐다. 시는 노후화된 저장장치를 클라우드 서버로 전화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복구작업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노후장비 장애가 발생해 시 홈페이지 접속에 불편을 겪게해 시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 내 캠핑장 운영을 11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청원생명축제 준비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캠핑장 운영을 중단해왔다. 캠핑장 예약은 오창미래지농촌테마공원 홈페이지(http://munam.cheongju.go.kr/ochang/)에서 할 수 있으며, 11월분 예약은 지난 10월 2일부터 진행됐다. 12월분은 오는 11월 6일부터 예약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낙엽이 지는 가을에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캠핑장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은 지역 자원봉사대와 함께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봉사대원 20여 명은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지역 노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준비한 식재료로 삼계탕과 영양밥 등을 요리해 다과와 함께 대접했다. 또한 해와달봉사대가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고, 서원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이 치매 검사와 상담을 도왔다. 사창동자원봉사대는 달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전달과 도시락 배달 등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정숙 봉사대장은 "점점 날이 추워지는 환절기에 따뜻한 한 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되고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을 세심히 살펴 정이 넘치는 사창동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 오창 소재 ㈜한덕(대표이사 박동우)의 레디믹스트콘크리트 제품이 탄소발자국 배출량 검증 절차를 통과하며 친환경 레미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의 탄소발자국 배출량 검증 절차를 통과한 업체는 ㈜한덕이 처음이다.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27일 탄소발자국 배출량 검증을 완료한 ㈜한덕에 제품 탄소발자국 검증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품 탄소발자국은 원료의 채취에서 제품의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국제표준인 ISO 14067:2018 기준 등에 따라 산정하고 이를 공인검증기관으로부터 확인받는 제도다. 최근 국제적으로 기업활동에 대한 환경정보 요구가 확대되면서 제품 단위의 탄소 배출량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온실가스는 원자재 습득, 설계, 생산, 운송·배송, 사용·폐기 처리와 같은 제품의 전과정에 걸치며 배출·제거될 수 있다. 특히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도입에 따라 EU에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등을 수출하는 기업은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산정해 검증받아야 한다. EU는 올해 10월부터 2025년 말까지 탄
[충북일보] 청주시는 31일 하반기에 새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웰컴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을 통해 지정된 풍년고을 등 6개 업소에게 최근 압력밥솥과 고무장갑, 주방칼 세트 등 30만원 상당의 선물을 지원했다. 또 인증패와 표찰도 업소들에게 전달했다. 전용운 경제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검토해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물가 상황에도 저렴한 가격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자체에서 지정된 물가안정 모범업소다. 올해 하반기 신규 6곳을 포함해 총 88개 업소가 청주에서 운영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31일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조합 관계자들은 이날 시청을 방문해 "이 시장이 주거복지 발전에 기여했다"며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남 조합이사장은 "주거복지 향상과 주거복지센터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이 시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 개선을 위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청주시는 앞으로도 주거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주거복지영역 제도화 등 주거복지를 위해 충북 도내 9개 지역 10개 조합사로 구성·설립됐으며, LH수선유지급여, 장애인 주택개조 등 주거환경 개선과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정기분 지방세를 성실 납세한 시민 1천명에게 온누리 상품권(5만원)을 경품으로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납부 건수에 비례해 상당구 227명, 서원구 220명, 흥덕구 321명, 청원구 232명을 추첨했다. 당첨자에게는 11월1일부터 당첨 안내문과 상품권이 등기 우편으로 발송된다. 명단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 정기분 지방세(등록면허세,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납부액은 2천399억원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11월 9일부터 23일까지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생명농업관에서 원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분야는 샤넬 장미 꽃꽂이 체험, 다육이 모아심기 체험, 스칸디아모스 테라리움 무드등 만들기 체험, 캠핑도마 만들기 체험, 천아트(앞치마) 체험 등이다. 신청은 11월1일부터 7일까지 강사 연락처로 하면 된다. 강사 연락처와 프로그램 일정 등은 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31일 6·25 전쟁 참전용사인 정승용(92)씨와 故 홍세표씨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훈장을 받은 정 씨는 전쟁 당시 육군 3군단 소속 상병으로 원주지구 전투와 공비 토벌에 큰 전공을 세웠다. 故 홍 씨는 전쟁당시 일병계급으로 6·25 전쟁사에서 가장 치열했던 화학산 전투에서 무공을 올린 뒤 전사했다. 이들은 전쟁 당시 훈장 수여를 결정받고도 혼란 속에 실물 훈장을 받지 못했다. 이에따라 이범석 시장은 국방부를 대신해 70여년 만에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된다. 대한민국에선 4번째 무공훈장이다. 이날 전수식에서 정 씨와 故 홍 씨의 유가족은 "6·25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되찾아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아동들을 위해 '꿀잼 팝업 놀이터' 운영을 추진한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의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임의의 공간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특정한 공간에서 며칠간만 운영되는 팝업 스토어와 유사한 개념을 놀이터에도 도입한 것이다. 일례로 문화제조창 잔디밭에 아동들이 놀 수 있는 시설들을 며칠간만 운영하는 방식이다. 운영기간이 끝나면 놀이공간으로 사용된 장소는 원래의 상태로 되돌려 놓는다. 오창호수공원, 금천동 호미골공원, 충북대학교 운동장 등 아동인구가 많은 공동주택 인근 공원이나 운동장이 그 대상이다. 그동안 청주지역에는 아동들이 즐겁게 놀만한 놀이터가 없다는 지적들이 이어져와 시가 대응에 나선 것이다. 청주지역 대표 어린이 놀이시설인 청주랜드 어린이회관은 시설이 만들어진 지 30년이 넘어 노후화됐고 현재 리모델링이 추진되고 있지만 사업완료까진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당장 추진할 수 있는 사업으로 팝업놀이터를 결정했다. 시는 연간 2시즌씩 팝업 놀이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3월과 4월, 하반기에는 9월과 10월 주말에 팝업 놀이터가 설치되는 식이다. 여름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11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관내 소방 용수시설·비상 소화장치 1천104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조사와 정비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동절기 화재 대비·대응 태세를 확립을 위해 실시된다. 주요 추진 사항은 △소방 용수시설 장애 요인 제거 △소방 용수시설 정상 작동 여부 확인 △자율 안전관리 체계 구축 교육·홍보 실시 등이다. 특히 화재 발생 시 국민 누구나 손쉽게 소방 용수시설·비상 소화장치를 찾을 수 있는 '티맵 전국 소화전 길 안내 서비스'도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송용호 현장대응단장은 "동절기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 신속한 급수 지원을 위한 일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소방용수시설와 비상소화장치의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화재 대응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내덕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민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센터 직원들은 이날 내덕1동 자연환경보전협의회 회원,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지역 내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오홍균 내덕1동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항상 내덕1동 환경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세입자를 속이고 전세보증금 19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수사대는 부동산 임대업자 4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청주와 수원에서 다세대주택 5채를 매입한 뒤 임차인 20여 명을 속이고 전세보증금 19여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은행 대출금으로 오래된 다세대주택을 구입해 세를 놓으며 다른 주택을 사들이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주택을 늘려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선순위보증금이나 근저당권 등 권리관계를 허위로 고지하는 수법으로 임차인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명의를 빌려주고 세입자를 모집한 공범 B씨 등 4명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과 공모한 공인중개사 19명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송치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30일 문화제조창 소회의실에서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주재로 청주사랑상품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카드형 청주사랑상품권 청주페이의 어제와 오늘을 되돌아보고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청주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도 운영계획을 꼼꼼히 짚어봤다. 또 청주페이가 안고 있는 현안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청주페이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 시간여 진행된 회의는 현재 인센티브에 의존한 청주페이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유용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생활종합앱으로의 기능전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운영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세밀하게 검토해 청주페이 미래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청주페이가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힘이 돼주며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올해 청주페이는 3천119억원이 발행됐으며, 46만여장에 이르는 청주페이 카드가 발급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비맥주가 30일 저소득가정 자녀 장학금 1천500만원과 소외계층을 위한 백미 20kg 150포(1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비맥주가 기탁한 장학금은 저소득가정 고등학생 30명에게 50만원씩 후원되고 백미는 청주시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청주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인재양성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꾸준히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30일 청주 뉴우암라이온스클럽이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기태 청주 뉴우암라이온스클럽회장은 "용암1동 도깨비보물창고를 보고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생필품을 마련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후원된 생필품은 도깨비보물창고를 통해 용암1동 저소득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도깨비 보물창고는 '도움을 일깨워주는 비타민가게 보물창고'의 줄임말로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하는 후원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재분배하는 사업이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주심에 감사하고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30일 노래연습장업소 대표자를 대상으로 2023년 법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음악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해설 △노래연습장 준수사항 △위반 시 행정처분 내용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에 관한 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지역 내 노래연습장업주 등 33명이 참석해 관련 법령에 따른 준수사항을 안내받았다. 박종선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노래연습장 대표자 스스로 관계법령과 안전사항에 대해 숙지하고 영업 중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노래연습장업소 대상 교육은 음악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노래연습장 신규 및 대표자 변경업소는 교육을 연 3시간 이수해야 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꿀잼도시 청주 조성을 위해 꿀잼 축제·공간 조성에 역점을 두고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30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보고에서 "민선 8기 청주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약 중 하나가 꿀잼도시 청주를 만드는 것"이라며 "최근 시에서 열린 축제의 미흡한 부분을 잘 보완해 다음 축제를 개최할 때는 한 차원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축제를 추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견 놀이 쉼터, 여름철 물놀이장, 옥화구곡 카약, 패들보트 등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꿀잼 공간도 마련했다"며 "이처럼 큰 예산이 들지 않은 사업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고 앞으로도 더 많은 꿀잼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직원들은 더 열정적으로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청주시 공무원, 직능단체, 시민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해 청소활동을 전개해 왔는데 청소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줄이고 분리 배출을 생활화 하는 것, 마을을 보다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중심이 돼 잘된 사례는 다른…
[충북일보] 청주시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지역의 김장쓰레기 무상수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김장철 1일 평균 30t 정도의 김장쓰레기가 추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같은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8개의 수집운반 대행업체와 구역별 긴급 수거 기동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장 채소류 잔재물 등 김장쓰레기를 배출할 때는 5~10cm의 크기로 잘게 자르고 말려서 부피를 줄이고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구역별 지정날짜에 배출하면 된다. 이때 채소에 묻은 젓갈, 고추장 등은 물에 헹궈 염분과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단 흙이나 기타 이물질이 혼합된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으며 견과류 껍데기, 과실류 씨, 고추 씨, 양파·마늘 껍질, 조개, 굴, 게 등의 껍데기는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상수거는 주민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라며 "김장 재료는 적정량을 구입하고, 가능한 다듬어 놓은 채소(또는 절임배추)를 사용하는 등 쓰레기 줄이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