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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지원청, '1박2일 과학탐사캠프' 열어

스타 페스티벌 통해 진로 탐색 및 미래 설계

  • 웹출고시간2017.09.25 11:11:22
  • 최종수정2017.09.25 18:23:40

제천 별새꽃돌과학관에서 열린 '2017 단양 스타 페스티벌 과학탐사캠프'에 참여한 단양 관내 중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간 제천 별새꽃돌과학관에서 관내 중학생 84명을 대상으로 '2017 단양 스타 페스티벌 과학탐사캠프'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천체관측활동을 바탕으로 한 자연과 우주에 대한 흥미도를 높이고 과학 분야 진로특강과 과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학교로 찾아가는 별밤투어'와 1박2일 과학탐사캠프 '단양스타투어'로 이뤄졌다.

'학교로 찾아가는 별밤투어'는 9월에서 10월동안 신청학교로 찾아가서 5회 운영하고 있다.

천체관련 초청강연과 태양흑점관찰, 망원경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우주를 바라보는 창으로서 하늘에 대한 또 다른 관점을 지니도록 했다.

또 '단양스타투어'는 별새꽃돌 과학관에서 천체관측, 암석관찰, 식물생태관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함으로써 많은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매포중학교 한 학생은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았던 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됐고 우주의 광활한 크기에 대해 배우고 우주 속에서 나는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느끼고 앞으로 겸손한 자세로 남을 배려하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수 교육장은 "단양의 중학교 학생들이 천문우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향후 우리나라 우주산업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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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