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기상지청은 초등학교 여름방학을 맞이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기후변화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실마리를 찾아갈 수 있는 기후변화 소통·공감 프로그램 '기상기후 놀이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변화, 현재를 알고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기후변화 강의뿐 아니라 공연·만들기 체험·퀴즈 이벤트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기상지청은 사전 응모를 통해 1회 14가족, 2회 12가족 등 모두 80여명을 선정, 학습효과를 고려해 저학년(8~10세)은 8일, 고학년(11~13세)은 오는 11일 진행된다. 하창환 청주기상지청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상기후 놀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실천의 시작이 '나부터'라는 인식이 자리 잡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기상지청은 오는 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세계기상기구(WMO)가 선정한 '구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기념식을 연다. 이날 기념식에는 기상업무 발전에 크게 기여한 내·외부 유공자 포상과 청주기상지청에서 개최한 '기상기후 비전 스탬프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 박종길 인제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기후변화의 영향과 구름'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펼쳐진다. 청주기상지청은 세게 기상의 날을 기념한 부대행사로 오는 4월5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에서 '기상기후사진전'도 개최한다. 사진전에는 34회 기상청 기상기후사진 공모 입상작 40점이 '구름·바람·햇살과 그 찬란함!'이라는 주제로 전시된다. 하창환 청주기상지청장은 "이번 세계 기상의 날을 통해 기상기후과학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공감대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올해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보기 힘들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당일 기온은 평년보다 1.3~2.4도가량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지역을 기준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6도로 예보됐다. 이번에 눈이 내리지 않으면 3년간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없는 것이다. 도내 마지막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지난 2012년으로 당시 적설량 0.7㎜의 진눈깨비가 흩날렸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성탄절 전후 날씨를 살펴보면 성탄절이 겨울철 대표적 날씨인 삼한사온(三寒四溫) 중 사온에 끼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올해는 성탄절 다음날(26일) 눈이 올 전망"이라고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7일 충북은 계속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 청주 25도 등 22~1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5도, 청주 35도 등 33~3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토요일인 8일은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지만 더위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주말 동안도 무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청주기상지청은 "이번 더위는 말복(1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연일 주의보·경보 등이 발령되는 등 폭염이 계속 되고 있다. 섭씨 31~35도를 기록하는 최근의 폭염은 분명히 30년 평균보다 3~4도 정도 높은 면이 있다. 도내 주요 지역의 평균 최고기온은 청주 31.8도, 충주 31.4도, 제천 30.5도, 보은 30.7도, 추풍령 30.3도 등이다.(표 참조) 이는 30년 동안의 최고 기온값을 평균한 것을 말한다. 그러나 기상청 기후자료를 분석하면 최근의 폭염은 무더운 것은 사실이나 기상이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의 폭염을 계기로 △역대 한낮 최고기온 △가장 무더웠던 해 △7월과 8월 폭염 비교 등 충북의 기후관측 역사를 살펴본다. 지금까지 도내 최고기온 최고는 39.8도로, 1939년 7월 21일 추풍령에서 작성됐다.(표 참조) 최고기온 최고는 특정지역에서 일별로 작성된 최고 기록으로, 월별 단위로 산출한다. 이 기록은 1940년 8월 1일 대구에서 작성된 40.0도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다. 기록이 작성된 시점도 8월이 아닌 7월이라는 특징도 지니고 있다. 지금까지 기상대 관측이래 도내에서 가장 무더웠던 한 해는 1994년 7월 하순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당시 추풍령을 제외한 청주·충주·제천·보은지역의 7월 최고기온 최고값은 모두 1994년 7월 22~25일 사이에 기록됐다.(표 참조) 이 기간 동안에 청주는 37.8도, 충주 37.9도, 제천 36.7도, 보은 36.5도 등을 나타냈고, 이 기록은 아직도 도내 각 지역의 7월 최고기온 최고값이 되고 있다. 당시 37도를 넘는 폭염이 열흘 넘게 계속 되자 △하루중 오후 4~6시 무렵에 최고기온값이 나타났고 △집대신 공원과 야산에서 텐트생활하면서 출퇴근 하는 직장인이 나타나기도 했다. 체감상 장마와 겹치는 7월보다 8월이 더 무덥다고 느겨지기 쉬우나, 기상청 데이터값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월별 비교에서 제천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모두의 최고기온 최고값은 8월이 아닌 7월에 작성됐다.(표 참조) 청주의 7월 최고기온 최고값은 37.8도, 충주 37.9도, 보은 36.5도, 보은 36.5도 등으로, 모두 8월 기온값보다 높게 기록됐다. 이처럼 도내 주요 지역의 최고기온 최고값이 7월에 작성되는 경향이 높은 것은 장마 종료 후 일사량이 강하게 내리 쬐이고, 그런 가운데 내륙 지면이 달궈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데이터는 8월 초순이 무더위의 마지막 자락이 된다는 점을 입증하는 것으로, 통계상만 보면 곧 무더위도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 조혁연 대기자
[충북일보] 무더위가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6일 충북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 청주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4도, 청주 34도 등 33~35도로 매우 덥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청주기상지청은 "충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영동군의 경우 6일 오전 폭염경보로 대치될 전망"이라며 "6~7일이 올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진다.4일 충북은 계속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지만,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 청주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3도, 청주 33도 등 33~3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충북도내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를 웃돌아 매우 무덥겠다"며 "밤사이 기온이 25도 내외로 유지되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 바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무더위가 계속된다.31일 충북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 청주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4도, 청주 34도 등 33~3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청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남쪽으로부터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대부분 지역이 무덥겠다"며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장마는 끝났지만, 소나기 소식이 있다.30일 충북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대기불안정으로 낮 동안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강수확률 60%, 예상 강수량 5~20㎜.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 청주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 청주 32도 등 30~32도로 어제보다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청주기상지청은 "지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장마가 끝나겠다.29일 충북은 북한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새벽부터 오전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으나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강수확률은 60~80%, 예상 강수량은 5~30㎜.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 청주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9도, 청주 29도 등 28~30도다.청주기상지청은 "이번 비가 지나가면 장마가 끝났다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는 소나기 등 국지성 호우가 내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무더위가 이어진다.28일 충북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 청주 24도 등 22~24도, 낮 최고 기온은 충주 32도, 청주 32도 등 30~33도로 어제보다 높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청주기상지청은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며 덥겠다"며 "일부 지역은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장마가 끝나지 않았다.27일 충북은 북한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저녁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강수확률 60%, 예상 강수량 5~20㎜.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 청주 24도 등 22~24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0도, 청주 30도 등 29~30도로 무덥겠다.일부 지역은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청주기상지청은 "세력이 약화된 12호 태풍 '할롤라(HALOLA)'가 일본으로 향하며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났다"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29일 비가 올 전망이며 그 밖의 날은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하늘에 구멍이 뚫렸다. 대기 불안정에 따른 국지적 폭우가 충북지역에 쏟아지고 있다. 도내 건축 현장의 안전망 역시 구멍이 뚫렸다. 강풍과 집중 폭우에 대한 대비책 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전날에 이어 23일에도 도내 곳곳에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9분 현재 청주 30㎜, 진천 13㎜, 증평 9.5㎜, 옥천 8.5㎜, 단양 8㎜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22일)에도 청주시 미원면에 112.5㎜, 문의면에 99.5㎜ 등 폭우가 쏟아졌다. 괴산과 음성, 증평도 호우주의보 발령과 함께 강수량 50㎜ 안팎을 기록했다. 특히 괴산은 1시간 동안 무려 38㎜가 넘는 비가 내리기도 했다.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지만 도내 공사 현장의 안전 대책은 미흡하기만 하다.충북도와 도내 시·군은 지난달 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우기에 대비한 도내 건축물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대상은 연면적 1천㎡ 이상의 공사장 372곳과 노후 건축물 280곳 등 모두 652곳이었다.이중 36곳이 배수로 정비 미흡, 낙하물 방지망 부실 등으로 지적을 받았다. 청주가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제천·진천 각각 3건, 보은 2건, 충주·영동·음성 각각 1건 등이다.청주의 경우 배수로를 정비하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하는 단독·다세대 주택 공사 현장이 수두룩했다. 낙하물 방지망이 파손됐는데도 조처하지 않은 곳이나 인근 도로 등에 건축 자재를 무단으로 쌓아놓은 공사 현장도 상당수 적발됐다. 심지어 안전요원 배치도 없이 공사를 하거나 기본적인 안전 펜스조차 설치하지 않은 곳도 있었다.충주의 한 종교시설 공사 현장은 안전불감증의 실상을 여실히 드러냈다. 낙하물 방지망이 없었고, 근로자들이 안전모 등 안전장비 없이 일을 했다. 건축자재를 옥산 난간에 기대 보관하기도 했다.제천의 한 장애인 체육관과 농업창업지원센터 공사 현장도 인근 절개지 토사유출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었지만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다.도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지적사항에 대해 대부분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처토록 지시했다"며 "폭우에 따른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많은 비가 예보됐다.23일 충북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낮부터 비가 내리겠다.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가 크겠으며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시간당 20㎜ 내외로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확률은 60~80%, 예상 강수량은 30~80㎜.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 청주 24도 등 22~24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 청주 28도 등 26~28도다.청주기상대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24일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라며 "강수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12호 태풍 '할롤라(HALOLA)'는 23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동쪽 84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 뒤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풍 경로에 따라 장마전선이 유동적이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21일 충북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강수 확률 60%, 예상 강수량 5~20㎜.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 청주 24도 등 21~24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9도, 청주 29도 등 27~2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청주기상대는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이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청주공항은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공항이용편리성' 측면에서 'C+(보통)'를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 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것으로 이번 공항평가는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가지로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공항은 '신속성(A+)'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A++)'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공항이용 편리성' 항목은 공항 접근성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지표로 △수단별 위치 및 동선안내 △연계교통수단 노선정보 △교통약자 배리어프리(무장애) 적용수준 등이 고려됐다. 청주공항은 원격주기장 이용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아, 휠체어를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배리어프리 적용 수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14일까지 '더불어 행복한 증평군민 페이백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 지역 소상공인 점포에서 5만 원 이상 카드나 현금으로 물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증평사랑상품권 1만 원 권을 지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 점포를 위한 소비촉진 행사로 연매출 30억 원 이상 점포와 중대형 마트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품권 수령은 장뜰시장 다목적 광장에 마련된 행사부스에 당일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행사부스는 오전 11시부터 운영되며, 1일 540만 원까지 선착순 지급된다. 준비된 상품권이 조기 소진되면 당일 행사도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페이백 행사에 많은 군민이 참여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