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시청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어떤 사람이 있나요?" 충주시가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9월부터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시청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지난달 7일 시가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음에 따라 어른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유아들의 톡톡 튀는 생각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프로그램은 시장과의 대화와 함께 종합민원실, 여성청소년과, 보건소 등 방문을 통해 시청에서 하는 일을 보고 배우는 체험학습으로 운영된다. 시는 시청 견학 프로그램을 월 1회 운영할 계획이다. 시청 견학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1일 첫 실시된 시청 견학에는 무지개어린이집 만5세 유아 20여명이 참여해 시장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시청 곳곳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조길형 시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소중한 의견 수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가 행복한 충주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53℃ 왕의온천 수안보에 특급호텔이 들어온다. 4일 충주시는 수안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티에스엠과 호텔 신축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 ㈜티에스엠 이종호 회장 및 박규봉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수안보면 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티에스엠은 수안보면 옛 터미널 부지에 278억원을 투자해 특급호텔(가칭 '하루휴' 호텔)을 신축할 계획이다. '하루휴' 호텔은 '하루를 묵으면서도 잘 먹고, 여유 있게 즐기고, 편안히 잠자면서 충분한 휴식이 될 수 있는 테마가 있는 호텔'을 의미한다. 1988년 설립된 ㈜티에스엠은 반도체/SMT용 Reflow oven 국내 최다 판매 기업으로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았다. 선도적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수준 품질의 장비 개발 및 제조를 하는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으며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티에스엠의 이종호 회장은 "국내 최고의 온천단지인 수안보에서 호텔 및 스파, 외식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고 수질을 자랑하는 수안보 온천을 활용한 특급호텔로 차별화되고 특화된 호텔 경영으로 수안보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안보는 80~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이후 침체기를 걷고 있다. 시는 이번 특급호텔 신축 유치로 수안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티에스엠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수안보는 우리나라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온천으로 심신의 힐링과 삶 속 여유를 차분히 누릴 수 있는 장점이 많은 지역으로 중부내륙선철도가 개통되면 편리한 교통망 구축으로 발전가능성은 매우 높다"며,"시에서도 호텔 등 관광시설을 적극 유치하는 등 수안보 발전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시 한 번 옛 수안보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관내 기업의 맞춤인재 채용과 구직자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올해 들어 세 번째 '취업박람회'를 오는 7일 개최한다. 충주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미원스페셜티케미칼㈜을 비롯해 ㈜정산애강, ㈜TNP 등 구인계획이 있는 충주지역 20개 업체가 참여해 11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가 참여해 구직자에게 구인기업 정보, 직업훈련 정보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도 제공한다.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1대1 현장면접으로 진행되는 이번 취업박람회에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박람회 관련 문의는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080-000-9192)로 하면 된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업을 준비 중인 많은 구직자들이 원하는 직장을 얻고, 다양한 취업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이종배 국회의원과 충주시는 1일 "2018년 정부예산(안)으로 지난해 확보액 보다 4.8%, 222억원이 증가한 4천8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충주시 예산은 계속사업 68건에 4천762억원, 신규사업 18건에 48억원 등 총 86건에 4천810억원이 반영되었다. 주요 계속사업비로는 △중부내륙선철도 건설사업에 2천280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중 충주구간인 2~4공구 건설사업에 288억원 △충청·강원 119 특수구조대 설립 235억 7천300만원 △노은~북충주 IC간 국지도 건설 80억원 △국립충주기상과학관 건립 34억 2천만원 등이다. 또 주요 신규사업비로는 △3D프린팅 기반 맞춤형 의료기기 수술용 가이드 개발 기반조성 및 실증사업에 6억 7천500만원 △충주경찰서 신축이전 2억 4천200만원 △농산물종합시장 냉장물류창고 건립 6억 5천만원 △수안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3억 4천800만원 △산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3억원 등이다. 이번 정부예산안 확보의 가장 큰 성과는 전체 나라살림 예산 중 SOC 분야 예산이 전년대비 20%나 줄어든 상황에서도 충주시가 확보한 SOC 예산은 전년대비 3%에 해당하는 120억원이나 늘어났다는 것이다. 지난 해 충주시는 SOC 사업에 3천622억원을 확보했는데, 올해는 SOC 사업에 3천742억원을 확보했다. 이 같은 결과는 이종배 국회의원과 조길형 충주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이 공조해 각 정부 부처의 실무자부터 장·차관까지 수시로 직접 만나거나 통화를 하는 등 지역 내 주요 국비사업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해 온 결과 국비확보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내년도 충주시 살림에 반드시 필요한 예산은 차질 없이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정부의 SOC사업 예산 20% 축소, 신규사업 축소 방침으로 정부예산확보가 어려운 상황 이었으나, 시의 모든 역량을 집결하고 이종배 국회의원과 함께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심사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이 추가로 증액될 수 있도록 조길형 시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월 1일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은 10~ 11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 결산 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확정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충주통합RPC는 지난 2일 서울시 여의도 한강이벤트광장에서 열린 제3회 함께 뛰는 어울림 마라톤대회장을 찾아 '충주미소진쌀'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 대회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지부와 한국장애인마라톤클럽이 주관하는 행사로 가수 강원래와 유명피트니스 전문가 레이양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시는 이날 대회 참가선수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시식용 미소진쌀과 홍보물를 나눠주며 서울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충주시는 미소진쌀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라디오 광고에 그쳤던 홍보를 올해는 라디오는 물론 TV CF와 드라마를 활용하는 등 전국적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첨단미디어 활용기법 등 소비자의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충주쌀을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지난해 살림 규모가 2015년보다 13%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는 지난해 자체수입과 의존재원을 포함한 재정 규모는 1조1천487억원이고 전년보다 1천297억원(12.7%)이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지방재정 운용 현황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자체수입(지방세·자체수입)은 2천136억원이고, 이 가운데 지방세는 1천158억원, 시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55만6천원이다. 채무 잔액은 261억원이며 이는 충주 4·5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 시설 투자사업 추진에 따른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시민 1인당 12만5천원의 빚을 안고 있다. 공유재산은 전년보다 237억원 늘어난 2조7천48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시 재정은 채무액이 낮고 전반적으로 양호하지만 동종 지방자치단체보다는 의존재원 비율이 높아 자체재원 확충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5급 승진 △최익찬 홍보담당관 △정광섭 자치행정과 △여영구 〃 △이상만 안전총괄과 △이정남 기업지원과 △황대호 교통과 △안종훈 복지정책과 △정용훈 문화예술과 △민광덕 보건위생과 △김두식 세무1과 △유병남 경제과 △정미용 보건위생과 △정소용 회계과 △윤주홍 지역개발과 △배종성 농업소득과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비투비코리아가 2017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상생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1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조길형 충주시장과 배병진 비투비코리아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체전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협약취지 및 향후계획 설명, 협약서 조인 등으로 진행됐다. 비투비코리아는 알카리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제품 승인도 받았다. 비투비코리아는 양대 체전 참가 선수단의 사기진작과 지역사회 후원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비투비코리아는 양대 체전 참가 선수단에게 알카리수를 제공하고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며 충주시와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키로 했다. 한봉재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양대 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투비코리아 등 다양한 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1일~3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 참가, 시 홍보에 나섰다. 행정홍보대전은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공공기관의 행정 전 분야에 걸친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정책 및 우수사례를 홍보하기 위한 장으로 행정안전부가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148개 지방자치단체와 79개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충북에서는 충북도와 충주시, 청주시, 진천군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충주시는 9월15~19일까지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과 충주세계무술축제(22~28일), 10월20~26일까지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 홍보와 함께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당뇨바이오사업과 서충주신도시를 알리고 있다. 아울러 충주미소진쌀, 사과빵, 윤두리 도예공방의 숙성옹기 등 지역특산품도 전시 판매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손창남 경제과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의 중점사업은 물론 축제, 관광, 지역특산품 등 다양한 분야를 한 자리에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시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민의 오랜 숙원인 충주댐 아래 '동량대교' 건설사업이 추진된다. 31일 충주시는 용탄동(충북도내수면사업소)과 동량면 조동리를 연결하는 동량대교 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동량대교 건설을 위해 지난 2012년 5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등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그동안 국비 등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충북도 및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중앙부처를 방문,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내년도 국비60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앞서 시는 국비 확보 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그동안 주민설명회, 전문가 공법 자문 등을 거쳐 지난 4월 이미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다. 시는 오는 12월 착공, 2020년까지 총사업비 347억원(국비 187억, 도비 60억, 시비 100억)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교량 326m, 접속도로 640m의 2차선(폭 15m)으로 동량대교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량대교가 완공되면 충주시내에서 동량면 소재지에 이르는 거리가 3.5km 단축돼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물류 수송비용 절감 및 북부지역 관광 활성화로 도ㆍ농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편입토지 보상과 함께 사업자 선정을 거쳐 올해 말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29일까지 2천883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열람 필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가 대상이다. 시는 해당 토지를 7월 1일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토지 소유자에게 열람통지문을 발송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충주시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toji.cj100.net) 또는 충주시 홈페이지(www.cj100.net)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에 비치된 열람부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29일까지 시청 및 토지소재지 읍면동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인터넷, 팩스,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서는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과 충주시 부동산가격공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10월 20일까지 개별 통지한다. 개별공시지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청 종합민원실 지가관리팀(850-5461~4)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10월 31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 개막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폐막식 행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주시는 이번 축제 슬로건을 '충주, 세계를 품다'로 정하고 'We are One thru Martial Arts'(우리는 무술을 통해 하나다), 'We are the Champions'(우리는 챔피언이다)를 주제로 각각 개·폐막식 주제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충주무술축제는 오는22~28일까지 7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식 주제공연은 제1막 '세계를 품은 충주', 제2막 '세계무술 충주로', 제3막 '세계무술을 통해 우리는 하나' 등 3막으로 구성했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연주로 시작되는 1막은 30명의 전용무용단이 안무와 소품을 활용해 세계무술의 역사와 발전, 비전을 표현한다. 2막은 충주시립택견단의 변화무쌍한 퍼포먼스로 세계무술의 중심인 충주를 표현해 세계무술이 충주로 통한다는 의미를 부각한다. 19개 세계무술팀의 입장식을 겸한 3막은 무술 퍼포먼스로 세계무술의 다양성과 융성함을 표현하고 택견팀을 중심으로 한 세계무술팀의 원형 군무로 택견이 세계무술의 중심에 있음을 알리고 세계무술을 통해 하나가 되는 의미를 표현한다. 폐막 공연은 'We are the Champions'(우리는 챔피언이다)의 주제를 살리고자 19개 단체, 757명의 충주시민으로 구성된 충주시민대합창단 공연이 마련됐다. 이 합창단은 757년 통일신라 경덕왕 재위 때 5소경 중 충주를 '중원경'으로 명명한 것에 착안해 구성했는데, 단일 지역민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가수 소찬휘는 이 공연에 참여해 마지막 곡으로 그룹 퀸의 'We are the Champions'를 합창단과 함께 부른다. 한편, 축제 기간에는 40개 이상 충주지역 예술단체가 출연해 다양한 공연으로 중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며 축제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문희 충주세계무술축제 총감독은 "지역주민과 무도인, 지역예술인이 하나 되는 행사를 연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남은 기간 철저하게 준비해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복싱부 김인규(24)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김인규는 30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2017 국제복싱협회(AIBA)세계복싱선수권대회 남자 플라이급(52kg) 8강전 경기에서 비숏 가빈더(인도)를 4대 0(29-27, 29-27, 29-27, 30-26, 28-28) 판정승으로 누르고 6년만에 동메달을 확보했다. 지난 27일 예선 32강전에서 어려운 상대인 카자흐스탄의 이사쿠노프 아자맷을 만나 심판전원 일치(5대 0)로 꺾고 16강에 진출한 그는 29일 열린 16강전에서도 이리네 브레든(아일랜드)을 심판전원 일치(5대 0) 판정승으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인규는 다음달 2일 새벽 우즈베키스탄의 라티포프 자슈벡과 결승 티켓을 두고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김인규는 2015 루마니아 골든벨트국제복싱대회(1위), 2016 불가리아 스트란자국제복싱대회(3위), 2017 우즈베키스탄 ASBC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복싱의 부활을 이끌 기대주로 주목을 받아 왔다. 이번 대회를 위해 그는 부족했던 체력적인 부분을 태백선수촌 훈련과 해병대 훈련을 통해 보강하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 한편, 김인규는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예선을 통과해 파견된 국가대표 선수 5명중 유일하게 준결승에 올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기업체와의 상생 소통을 위해 30일 충주 제2산업단지에 위치한 에버린트㈜(대표 채광석)를 방문했다. 에버린트㈜는 모바일 및 라벨용 프린터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2005년 전신인 충주전자에서 분사해 2008년 현 부지에 자리를 잡았다. 특히, 모바일 및 신용카드 프린터는 국내 점유율 1위로 이마트, 롯데마트 등 국내 유수의 대형유통업체 카운터에서 사용되고 있고 전 제품의 70%를 일본 등 6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일자리 창출 및 고용증대에 기여하는 충주시 대표적 고용친화기업으로 토·일·공휴일 휴무는 물론이고 수요일을 제외한 평일은 최대 2시간 연장근무만 가능하고 거의 대부분 1일 8시간을 준수하고 있다. 이는 야근 및 휴일근무를 줄여 법적근로시간을 보호하고 이에 따른 부족한 근로시간을 새 일자리로 메워 설립당시 115명이였던 고용인원을 161명으로 늘리는 등 새 정부의 핵심인 고용정책의 대표적인 모범기업이다. 시는 이날 기업현장 방문과 함께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친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야생화 전시회'도 열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조 시장은 "에버린트㈜가 프린터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고 충주시의 자랑스런 기업으로 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서충주 신도시 거주민과 입주기업 근로자의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을 위해 9월부터 '생활체육공원' 조성공사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공원이 조성되는 곳은 충주시 주덕읍 화곡저수지 인근 화곡리 1191번지로 면적은 3만979㎡ 규모다. 시는 이곳에 35억원을 투입해 축구장을 비롯해 테니스장, 풋살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차장을 비롯해 산책로, 야외무대, 어린이 놀이마당 등의 주민 편익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이들 시설 중 특히 산책로는 아늑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해 아동과 노약자도 무리 없이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자연의 멋을 최대한 살린 걷기 편한 평탄한 길로 조성된다. 시는 신도시 주민 편의를 위해 내년 말까지 생활체육공원 조성을 마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생활체육공원이 조성되면 거주민을 위한 체육인프라가 구축돼 계획인구 3만6천여명 규모의 신도시 조기 조성과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도록 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충주 신도시는 충주시 주덕읍ㆍ대소원면ㆍ중앙탑면 일대 10.8㎢에 형성된 기업도시와 메가폴리스, 첨단산업단지를 아우르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자체 대표쇼핑몰 한방바이오 제천몰이 지난 17일 개막한 '작약꽃과 함께하는 제22회 영천한약축제'에서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 판촉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와 영천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가 올해 4월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립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회원 간 공동부스를 운영했다. 제천몰은 국내 유일의 한방특화 지자체 쇼핑몰로 제천 황기가 들어간 황기장 세트, 환절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쌍화차, 홍삼 세트 및 꿀흑마늘절임 선물 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천몰 입점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제천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행사 추진을 통해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을 널리 알려 제천이 한방천연물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는 'K-FESTIVAL'에 참여해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이번 축제에서 인기를 끈 대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