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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계무술축제 개·폐막식 공연, 기대감 고조

지역주민과 예술인 및 무술인이 함께 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
'충주, 세계를 품다'슬로건으로 각종 공연 펼쳐

  • 웹출고시간2017.08.31 15:53:57
  • 최종수정2017.08.31 19:03:28
[충북일보=충주]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 개막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폐막식 행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주시는 이번 축제 슬로건을 '충주, 세계를 품다'로 정하고 'We are One thru Martial Arts'(우리는 무술을 통해 하나다), 'We are the Champions'(우리는 챔피언이다)를 주제로 각각 개·폐막식 주제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충주무술축제는 오는22~28일까지 7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식 주제공연은 제1막 '세계를 품은 충주', 제2막 '세계무술 충주로', 제3막 '세계무술을 통해 우리는 하나' 등 3막으로 구성했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연주로 시작되는 1막은 30명의 전용무용단이 안무와 소품을 활용해 세계무술의 역사와 발전, 비전을 표현한다.

2막은 충주시립택견단의 변화무쌍한 퍼포먼스로 세계무술의 중심인 충주를 표현해 세계무술이 충주로 통한다는 의미를 부각한다.

19개 세계무술팀의 입장식을 겸한 3막은 무술 퍼포먼스로 세계무술의 다양성과 융성함을 표현하고 택견팀을 중심으로 한 세계무술팀의 원형 군무로 택견이 세계무술의 중심에 있음을 알리고 세계무술을 통해 하나가 되는 의미를 표현한다.

폐막 공연은 'We are the Champions'(우리는 챔피언이다)의 주제를 살리고자 19개 단체, 757명의 충주시민으로 구성된 충주시민대합창단 공연이 마련됐다.

이 합창단은 757년 통일신라 경덕왕 재위 때 5소경 중 충주를 '중원경'으로 명명한 것에 착안해 구성했는데, 단일 지역민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가수 소찬휘는 이 공연에 참여해 마지막 곡으로 그룹 퀸의 'We are the Champions'를 합창단과 함께 부른다.

한편, 축제 기간에는 40개 이상 충주지역 예술단체가 출연해 다양한 공연으로 중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며 축제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문희 충주세계무술축제 총감독은 "지역주민과 무도인, 지역예술인이 하나 되는 행사를 연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남은 기간 철저하게 준비해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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