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난 26일부터 관내 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는 화장실 194개소에 대한 특별방범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화장실 내 살인사건이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범죄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공원, 정류장 등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개방 화장실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 것이다. 이번 방범진단에서 남녀 공용사용여부, 시정장치 고장여부 등을 집중점검해 미흡한 점은 관리주체에 보완을 요구하고, 범죄취약 화장실에 대해선 지속적인 순찰 및 민경합동 방범순찰을 통해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하여 범죄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음성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 및 방범진단을 강화해 여성안전과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범죄취약개소에 대해 선제적으로 범죄예방활동을 펼쳐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30일 음성군 원남면 소재 면사무소 자재창고를 비롯한 4개소에 방화 및 방화 미수한 혐의로 피의자 A(48·무직)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기 양평군 주소지에서 6개월 전 가출해 일정한 직업 없이 전국을 배회하며 노숙 생활을 해 오던 중 30일 새벽 3시 50분경 음성군 원남면 소재 원남면사무소 주차장으로 들어가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1회용 라이터를 이용해 자재창고, 분리수거장, 보건소 3개소에 불을 지르고 그 곳을 빠져 나오면서 면사무소 맞은편에 있는 개인이 농사용으로 설치한 비닐하우스 1개동에도 같은 방법으로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경찰은 연쇄성이 있는 방화사건으로 판단하고 즉시 수사에 나섰지만 현장의 CCTV가 전혀 없어 피의자를 특정하기에 매우 어려운 상황이였으나 예상 도주로 CCTV와 블랙박스 등 30여대를 분석하고 목격자 탐문을 통해 1㎞ 떨어진 교회에 은신해 있는 피의자를 발견, 발생 4시간 만에 긴급체포하게 됐다. 음성경찰은 범행 이동 동선상에서 절도 등도 확인돼 여죄를 수사중이고, 보강 및 증거수사를 마친 후 피의자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음성경찰서는 2012년 말부터 2015년 중순까지 3년여에 걸쳐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2억원대 금액을 편취한 부부사기범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A(77)씨는 농협 음성군지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음성군민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원로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들은 수년 전 개인적인 사유로 십수억원의 대출을 받았고 대출이자 상환을 못하는 상황이 되자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부부가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물건을 구입한다고 속여 적게는 1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 상당의 돈을 빌린 후 해외로 야반도주했다가 3개월여만에 귀국하면서 검거됐다. 고령의 노인인 피해자들은 부부가 사업장 및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의심 없이 돈을 빌려주게 됐으나 이미 저축은행으로부터 12억원 상당의 선순위 근저당설정되어 있었다. 이 마을 주민들은 노후자금으로 평생을 모아둔 현금을 잃게 됐고, 경제적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대출을 받아 돈을 빌려준 피해자까지 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음성경찰은 "이러한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제보 받아 올해 2월부터 3개월이 넘는 끈질긴 수사를 통해 피의자들을 검거하고 피의사실을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힘없는 노인들이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생활범죄 예방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2012년 말부터 2015년 중순까지 3년여에 걸쳐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2억원대 금액을 편취한 부부사기범을 검거했다. 이들은 수년 전 개인적인 사유로 수억원의 대출을 받았고 대출이자 상환을 못하는 상황이 되자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부부가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물건을 구입한다고 속여 적게는 1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 상당의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 고령의 노인인 피해자들은 부부가 사업장 및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의심 없이 돈을 빌려주게 됐으나 노후자금으로 평생을 모아둔 현금을 잃게 됐다. 경제적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대출을 받아 돈을 빌려준 피해자까지 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음성경찰은 "이러한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제보 받아 올해 2월부터 3개월이 넘는 끈질긴 수사를 통해 피의자들을 검거하고 피의사실을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힘없는 노인들이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생활범죄 예방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음성 품바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 내의 경찰안내소를 설치, 실종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아동 등의 지문, 사진 및 연락처 등을 미리 경찰에 등록해 놓는 사전등록제를 실시한다. 이번 현장방문 사전등록은 음성군에 거주하며 실질적인 지문등록이 필요한 8세 미만의 아동을 슬하에 두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특히,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는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경찰관서에 방문해 등록하거나 보호자가 직접 등록(인터넷 안전드림사이트)하고, 찾아가는 단체등록 하는 방법으로도 가능하다. 길을 잃거나 보호자가 확인되지 않는 아동 등을 경찰에서 보호할 경우 보호자의 실종신고가 없더라도 사전등록 된 정보의 지문 매칭, 사진(얼굴) 유사도 매칭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신원확인을 할 수 있는 등 자신의 인적사항을 타인에게 설명하지 못하는 아동 등에게 매우 유용한 제도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와 금왕태성병원은 24일 음성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범죄피해자 및 그 가족들의 신속한 일상생활 복귀 지원을 위한 무료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난 20일 교통공원을 찾은 덕일 어린이집 4~6세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띠 매고 안전모 쓰고 전동차체험하기, 횡단보도 건너기, 만화로 배우는 교통안전 등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인 전영현 순경이 17일 음성 무극중학교를 방문해 3학년 2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전담경찰관 홍보와 사례를 중심으로 학급별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역사회 외국인 유입 증가로 인해 외국인 범죄 발생 억제 및 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에 단순 정보 전달식 홍보물에서 벗어나 외국인들이 범죄 유형을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제작해 홍보 전단 및 SNS 웹툰 방식으로 배포했다. 이번에 제작한 외국인을 위한 만화범죄예방가이드는 보이스 피싱, 폭력행위등 범죄 및 외국환거래법 등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범죄유형'을 5개 언어로 상황별 만화로 묘사해 외국인들이 보다 이해하기 쉽게 제작했다. 이해하기 쉬운 만화로 범죄 유형을 시각적 이미지로 받아들여 범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발판 마련과 동시에 보다 부드러운 이미지의 범죄예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음성경찰서는 지속적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일하는 사업장, 다문화센터 및 외국인도움센터 등 외국인들이 활동하는 곳이면 어디든 방문해 배포할 예정이다. 엄성규 경찰서장은 "외국인들이 범죄 유혹에 빠지지 않고 한국 생활 동안 범죄에 노출되거나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11일 음성농협 문화교실에서 음성농업협동조합과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 예방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민·경 협력 치안을 전개해 각종 범죄 예방과 신속대응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범죄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지원하며, 범죄 발생시 경찰에 즉시 신고 및 협조하고 주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안전망을 구축 및 범죄예방 홍보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현금인출기 화면 및 대기번호표에 범죄예방 문구를 현출하는 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부터 시작하고, 점차적으로 가로등 설치 등 주민들(조합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 환경개선을 통한 방범시설 보강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주원 설성지구대장은 "디테일한 지역 안전 점검 등 셉티드에 기초한 치안활동을 전개하여 안전한 삶을 영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반채광 음성농협 조합장은 "음성서와 유기적 협력으로 안전환경 및 범죄예방 홍보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이달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 간 국민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고 식품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불량식품 합동단속반을 편성,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고질적 불량식품 제조·유통사범 뿐만 아니라, 단체 급식비리 등 부패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계획됐다. 중점 단속대상으로는 허위·과장광고, 급식비리, 위해식품 제조·유통, 원산지 허위표시, 인증마크 무단 사용 등이 있으며 음성군 환경위생과,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이 함께한다. 음성서 이해권 지능팀장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2일 엄성규 음성서장과 교통경찰이 여름철 농번기 야간 보행자, 경운기 등 농기계와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4대사회악 근절, 보이스피싱, 농산물 도난 예방 등 각종 경찰활동 홍보를 위해 생극면 오생1리 경로당을 찾았다. 이날 엄 서장은 본격적인 농번기 농촌 도로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께 야광조끼를 배부하고 가정폭력 등 4대사회악 근절 및 보이스피싱, 농산물 도난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도 병행 홍보활동을 했다. 특히 야간 보행자 교통사고는 치사율이 높은 만큼 음성군도 야광조끼 300벌을 지원하는 등 경찰과 협업해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엄 서장은 음성경찰 모두가 경로당 등 치안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교통사고와 서민을 울리는 전화사기, 농산물 도난 등 각종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와 음성군 지역치안협의회는 지난 24일 음성군 금왕읍 무극중학교 운동장에서 음성지역 외국인근로자 축구팀, 무극 애향 축구동호회, 경찰축구팀 등 9개 팀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화합을 위한 '한마음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음성지역 거주 외국인들이 급증하면서 범죄 또한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범죄예방홍보 및 외국인들에 대한 이미지 개선 등 지역사회 통합 차원에서 대회를 마련했다. 엄성규 서장은 "대회 개최 후 참석 외국인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고 스포츠를 통해 외국인과 지역 주민 간 건전한 여가 활동으로 안전한 음성을 위해 같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앞으로도 주민행복 공감치안을 위한 활동을 지속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난 20일 음성 관내 한 게임장에서 개·변조된 게임기를 손님들에게 제공하며 환전 영업을 한 업주 A(57)씨를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업주 A씨는 손님들이 게임물에서 획득한 점수를 100점당 1만원으로 한 가격의 10%를 공제하여 환전해주는 영업을 했다. 최근 게임장은 지자체로부터 적법한 허가를 받고 영업을 시작하는 형태이나 실제로는 게임기 개·변조 및 환전을 하여주며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 이에 음성경찰서 관계자는 "음성군 관내 게임장에서 불법 사행행위가 근절돼 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지속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교통우체국'을 시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찾아가는 교통우체국'이란 운전면허증 갱신·적성검사 후 면허증 수령을 위해 민원인이 경찰관서를 방문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민원인이 요청 시 주거지로 직접 방문해 경찰관이 면허증을 전달하는 제도다. 치안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문안순찰의 역할까지 1석2조의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성규 경찰서장은 "운전면허 갱신관련 민원인은 월평균 10여명으로 우편발송 시 발생하는 비용도 절감되고 질 높은 치안서비스 제공에 치안만족도도 향상 될 것"이라며 이번 시책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