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이비파워텍 김래전(사진 왼쪽) 대표가 지난 23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이 작게나마 괴산군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괴산군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이비파워텍은 진천에 본사를 두고 괴산농공단지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프로세스·계장제어, 상하수도 배관자재 제조 등 다양한 방면에 전문성을 갖췄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10만 원을 납부하면 10만 원 전액 세액공제(10만 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금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대군민 재난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S.O.S 골든타임 지킴이 교육'을 진행한다. S.O.S 골든타임 지킴이 교육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위치,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 올바른 신고법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으로 이뤄진다. 법정의무교육 대상자,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 기관의 관리책임자, 기타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인이 대상이다. 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연중 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각 읍면 행정리별 연 1회 이상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도 추진한다. 지난해 교육 이수자는 2천654명이고 이중 단체교육은 10회, 334명이 참여했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군민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의 장을 열어 안전한 괴산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오는 4월 3일 열리는 충북도 심폐소생술대회 참가팀을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이 대회는 다수 심정지 환자 발생으로 인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을 위해 해마다 열린다. 음성군내 거주자와 근로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응급의료종사자, 의료인 양성학과 재학생, 의용소방대원은 제외된다. 참가 신청은 방문이나 전화(043-880-0313) 로 할 수 있다. 참가팀은 각 분야별 1팀당 2 ~ 8인 이내로 구성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이 다음 달 24일까지 1층 로비에서 '흑백의 기록'을 주제로 목탄화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연다. 겨울특강 문화교실로 진행된 목탄화 수업은 나무를 탄화시켜 만든 회화재료 목탄을 이용해 하얀 종이 위에 검은색을 칠해 그림으로 표현한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수강생 10명을 대상으로 총 5회 운영했다. 흑과 백으로 이뤄졌지만, 진한 깊이감과 입체감 있는 목탄화 작품 17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기 기간 도서관에 방문한 샤람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청년들의 전세사기 방지를 위해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올해에는 대상 범위를 청년 저소득층에서 전 연령 저소득층으로 확대하고, 소득요건을 완화했다. 전세사기를 당하는 청년만을 돕던 사업의 혜택 범위를 전 연령 저소득층으로 넓힌 것이다. 군은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할 때 납부한 보증료(보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해준다. 지원대상은 효력 유지 중인 전세보증금반환보증(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에 가입한 군민이어야 한다. 또 거주하는 주택의 전세보증금이 3억 원 이하면서 연소득이 6천만 원(청년 5천만 원, 신혼부부 7천5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임차인이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음성군청 건축과(043-871-5844)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조용만 건축과장은 "지원 심사를 거쳐 신청인 본인의 계좌로 해당 보증료(보험료)를 이체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에 22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내리면서 뛰어난 자연환경과 함께 아름다운 설경이 연출돼 장관이다. 눈이 쌓이면서 도심의 가로수는 물론, 도로에도 눈으로 뒤덮여 마치 '겨울왕국'에 온 듯한 장관이 펼쳐졌다. 황금빛 은행나무길로 널리 알려진 문광 은행나무길도 새하얀 눈으로 뒤덮여 눈꽃 터널을 이뤘다. 최근 이른 봄 날씨로 해빙된 문광저수지와 새하얀 눈이 쌓인 인근 산의 풍경이 어우러지며 한 폭의 수묵화를 연출하기도 했다. 도로의 표지판과 시설물에도 소복이 눈이 쌓이며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전날 괴산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해제됐다. 괴산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눈 치우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22일 오전 '2024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박사 12명, 석사 23명, 학사 698명 등 733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전체 수석을 차지한 강수빈(임상병리학과)씨는 학교법인 이사장상을, 단과대학별 수석 이윤경(사회복지학과)·이준희(컴퓨터공학과)·고광민(무인항공기계학과)씨는 총장상을 받았다. 학술상은 궁용단 박사(교육학과)와 왕진광 박사(교육학과)·록창호 박사(교육학과)·김승우 석사(융합공학과)가 받았고 공로상은 록창호 박사(교육학과)·안봉수 박사(행정학과) 등 16명이 수상했다. 안성준 이사장은 "하나를 마친다는 것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며 "대학생활의 배움을 자양분 삼아 많은 결실을 일궈내 중원대의 명예를 드높여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윤원 총장은 "처음 입학할 때 당당히 중원을 택했던 그 마음처럼 사회에 나가서도 항상 당당하게 중원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 개교한 중원대는 학위소지자 6천990명(박사 89명, 석사 309명, 학사 6천592명)을 배출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문화원(원장 김춘수)이 22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한 정월대보름 군민화합 행사에서 군내 4개 단체(노인회, 새마을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55개팀 회원들이 군민화합 윷놀이대회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2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음성교육지원청, 마을학교 대표들과 '2024 음성행복교육지구 운영 업무협약'을 했다. 음성행복교육지구는 2017년부터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이 공동 대응 투자사업으로 진행하는 지역 협력의 교육생태계 조성사업이다. 지원 예산은 2억6천900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12월 말까지다. 군은 1차 공모로 돌봄형 마을학교와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선정했다. 2차 공모는 음성교육지원청에서 마을교육연구회와 마을교육 역량강화, 지역연계돌봄교실, 초등 및 중등 방과 후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단체의 접수를 받아 17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금석마을학교 △금빛마을교육연구회 △금빛마을학교 △문마을학교 △꿈자람마을학교 △풀꽃마을학교 △큰터사회적협동조합 △천년나무마을학교 △봄꿈마을학교 △청소년교육문화공동체그루터기 △도토리숲마을학교 △음성생활문화예술공간하다 △사회적협동조합평화제작소 △음성공예협회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음성군가온누리청소년합창단 등이다. 선정 단체는 마을학교와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벌이 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과
[충북일보] "신규 직원들의 정착을 도울 멘토·멘티 제도를 운영하면 어떨까요." "다른 지역의 곱창거리처럼 청년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빈 상가도 활용할 수 있는 청년 지원책은 어떨까요." "관광자원 간 이동 거리가 있는데 집약화할 방안을 찾으면 생활인구 증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괴산군 공직자들의 소통방식이 대화와 토론의 창의적인 방식으로 개선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군청 각 실과 7급 공무원 20여 명이 지난 21일 자갈자갈공동체센터에서 머리를 맞대고 앉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정책 아이디어들을 쏟아냈다. 이 자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도 참여해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와 효율적인 개선책에 귀를 기울였다. 군이 자유로운 의견 공유방식을 도입한 뒤 그 결과물을 실제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로만 바라봤던 공직사회가 실제 정책화 과정이 진행되는 것에 대해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공무원은 "지난달 6급 정책간담회에 이어 7급도 간담회를 한다고 해서 솔직히 부담도 됐지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아이디어로 만드는 자리여서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송 군수는 "민원인을 직접 상대하는 공
[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 9대 회장으로 김형권(59) 제이케이종합건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음성상의는 22일 상의 대회의실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참석의원 만장일치로 김 대표를 임기 3년의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회장은 "국내외적 경영환경 악화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회장에 선출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와 음성상의 발전을 위해 회원 기업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음성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음성상의 부회장, 음성군기업인협의회 부회장을 지냈다. 음성신문 대표, 청주지검 충주지청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상의는 부회장 5명, 감사 2명, 상임의원 14명을 선출해 9대 임원 구성을 마쳤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2일 오전 7시1분께 음성군 생극면 한 도로에서 11t 제설차가 옆으로 넘어졌다. 이날 사고로 운전자 A(48)씨가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경찰은 제설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촉장 수여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3일 오후 2시 좌구산숲명상의집에서 열리는 2024년 에너지사업 시군간담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권익위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후 2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는 괴산군민장학회 장학기금 기탁식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 제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32회 임시회 폐회식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1시 회인사직단에서 열리는 2024 회인사직단 사직대제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1시 배바우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안남 면민 안녕 기원제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실에서 '주요 현안 회의'를 주재.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1시 두악산 정상에서 열리는 제30회 소금무지제 및 달집태우기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청년센터 청년대로가 청년문화 프로그램인 '원데이 클래스' 첫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1일 열린 첫 강좌는 '가죽공예를 통한 반지갑 만들기'로, 음성군 청년대로 세미나실에서 15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군은 수강에 필요한 재료비와 수강료를 전액 지원했다. '원데이 클래스'는 19∼39세의 음성군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로 청년들의 취미생활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개소한 청년대로를 알리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올해는 월 2회, 수·토요일에 강좌를 열고 비교적 참여가 적었던 남성 청년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스포츠 분야 탁구·볼링·주짓수·실외 클라이밍 강좌를 신설했다. 음성군과 청년대로는 지난해 사업별 만족도 조사를 벌여 스포츠 분야 외에도 레진 다이어리, 라탄 단스탠드, 모루인형 및 도자기 마블접시 제작 등 특색있는 강좌를 신설했다. 군은 상반기까지 강좌 이용자 모집·운영과 함께 하반기 다양한 강좌를 구성해 다른 기관 벤치마킹과 함께 전문강사 섭외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대로(www.es2030.net)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마늘과 양파의 소득증대를 위해 월동 후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웃거름은 주는 시기나 양에 따라 생육과 수량, 저장성에 큰 영향을 준다. 월동 후 1차 웃거름은 2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하고, 2차 웃거름은 3월 중하순까지 실시해야 저장 중 부패가 적다. 냉해와 습해에 대한 대비도 중요하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냉해를 입거나 땅이 얼었다가 녹을 때 뿌리가 충분히 자라지 못하고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비닐 위에 흙을 덮어주거나 솟구쳐 올라온 포기는 즉시 땅에 잘 눌러줘야 한다. 이와 함께 비가 많이 내려 고랑에 물이 고일 경우, 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월동 후 기온이 상승하면 다양한 병해충이 발생하므로 병해충 대비가 필요하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마늘·양파 월동 후 웃거름 주기, 온·습도관리, 병해충관리로 고품질 마늘·양파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2024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농가 선정 심의' 안건을 가결했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 21일 괴산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어 분야별 새기술보급시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서류검토, 현지심사를 거쳐 분야별 시범요인의 수용자세가 높고 새기술보급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를 선정했다. 새기술보급시범사업은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과 지역 특화작목 육성 등으로 농업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대상사업은 △인력육성분야 6개(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등) △농촌자원분야 8개(위해요인 제어 전통장 제조 시범 등) △농기계지원분야(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식량축산분야 8개(식량작물 신품종 종자 생산기반 단지 조성 등) △소득작목분야 12개(이상기상 대응 및 신수형 사과 과원 조성 시범 등) 등 35개 사업에 35억4천600만 원이 투입된다. 류지홍 농기센터 소장은 "새기술보급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영농기술을 도입해 청정농업 '자연특별시 괴산'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충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을 종합소득금액이 확정되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받는다. 농어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해 시행하는 충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농어가당 연 60만 원 상당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도내거주 3년 이상, 농어업경영체 등록 3년 이상 유지한 경영체 등록상 경영주만 가능하다. 농어업 외 소득이 3천700만 원 이상인 자, 보조금 부정수급자, 농지·산지 불법 행위로 처분을 받은 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공익수당 수령 시, 생계비 등 복지급여 지원금액이 감액되거나 대상에서 탈락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서류검토 후 지급대상자로 선정되면 이르면 9월 중 신청 읍면사무소를 통해 공익수당이 지급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벌여 새는 물을 막고 유수율을 대폭 끌어올렸다. 군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벌인 끝에 유수율 89.4%를 달성했다. 이 사업에 착수하기 직전 괴산군의 유수율은 57.0%였다. 만 5년 만에 32.4%포인트 끌어올린 것이다. 유수율(有收率)은 배수지에서 공급한 수돗물의 총량 가운데 요금 수입에 반영된 수량의 비율을 말한다. 이 비율이 높으면 새는 물이 적고, 수요자에게 도달한 수돗물이 많다는 의미다. 지자체 상수도 유수율 합격 기준은 '85%'다. 군은 총 길이 82㎞ 사업구간에 215억 원을 들여 낡은 관로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누수 여부를 탐사하고, 블록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을 벌여왔다. 군은 목표 유수율(85% 이상)을 달성한 덕분에 연간 94만 t가량의 누수를 막아 예산 25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산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수돗물 누수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최근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건설 현장점검을 마쳤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군내 공공 및 민간 건설현장 112곳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벌였다. 점검 내용은 △관리감독자 지정 여부 및 현장 지휘·감독 상태 △안전모, 안전화 등 보호구 지급·착용 상태 △추락위험 장소 작업발판, 안전난간 설치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처했다. 또 발판 연결 상태 미흡 등 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관련 부서에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사항을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반적으로 중대재해 대응 사업장 관리가 안전하게 이뤄지고 있었다. 특히 대규모 민간 사업장은 위험한 작업 공정에 CCTV를 설치·관리하거나, 작업자에 대한 VR(가상현실) 안전교육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었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 20일 아파트 공사현장과 바이오플러스, 동서개발 등 4곳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서 조 군수는 "공사장 규모가 클수록 추락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공
[충북일보] 괴산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 염선업(사진 맨 오른쪽)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21일 지역 인재와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괴산군민장학회에 1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2019년 창립한 괴산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활용해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유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는 21일 2024학년도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 선발 조건에 충족하는 대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은 음성군장학회 '명문학교 육성사업'의 하나로 군내 고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성적우수자 20명과 특별지원자 7명을 포함해 모두 26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 금액은 학기당 300만 원으로 2학기에서 최대 8학기까지 지원한다. 조병옥 장학회 이사장은 "여러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해 음성군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음성군장학회는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을 비롯해 명문고 특별장학금, 장학생 환류 등 다양한 장학 사업으로 명문학교를 육성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오는 23~26일 4일간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로 순찰·화재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정월대보름 기간 중 달집태우기, 쥐불놀이로 인한 산불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할 때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 제거 △행사장 주변 화재 예방순찰 및 소방력 전진 배치 △관계기관 협조체계 점검 및 비상연락망 상시 유지 등이다. 임병수 서장은 "군민이 안전하게 정월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대응태세를 갖추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군 드림스타트는 올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3개 분야 19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118명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가운데 신체·건강 분야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및 신체 발달을 증진하기 위한 6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스마트폰 이용 동영상 시청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아동을 위한 상담과 치유를 지원하는 '미디어 중독 예방 및 치유'를 신규 프로그램으로 추진한다. 인지·언어 분야는 의사소통과 기초학습 능력을 강화하고 아동의 강점을 개발하기 위해 구성한 6개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정서·행동 분야 7개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동의 자아존중감, 사회성 발달과 부모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 부모를 위한 '마음 치유 힐링도마만들기'를 추진해 목공 체험을 통한 양육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음성군 드림스타트(043-871-5936~9)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음성군 청사_근거리(22.12.05.) - 1. 아동·여성·고령 친화도시 음성음성 - 음성군, 아동·여성·고령 친화도시 진화. 도내 최초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 획득 지난달 여성친화도시 국무총리 기관 표창 수상 음성군이 아동·여성·고령 친화도시로 진화하고 있다. 군은 2018년 아동친화도시로 첫 인증을 받은 후 2022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6년 11월까지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는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자치단체를 말한다. 군은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해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 설치·운영, 어린이도서관 건립,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를 통해 아동의 권익 증진에 힘써 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군은 지난해 101회 어린이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아동친화 환경조성 우수지자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 역량강화, 돌봄 등 성과를 재차 인정받아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
[충북일보] 음성군은 정욱자 작가로부터 서양화 1점을 기증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기증 작품은 지난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음성군청 복도 갤러리에 '인연'을 주제로 전시됐던 서양화이다. 이번 기증으로 전시회 종료 후에도 군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정 작가는 "군청을 방문하는 많은 주민들이 잠시나마 작품을 감상하면서 휴식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청을 방문하는 많은 주민들을 위해 전시회를 열고 소중한 작품도 기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정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소속으로 국토해양환경 국제미술대전 최우수상, 한국국제문화협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