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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30 18:45: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공항 미사일기지의 부지 변경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는 국방부·공군 등 군당국을 방문해 청주공항 미사일 기지 건설과 관련, 부지변경가능성에 대해 협의한 결과 아무런 소득이 없었다고 30일 밝혔다.

지용옥 문화관광환경국장은 "미사일기지가 건설될 경우 청주공항 활성화에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다른 곳으로 이전할 것을 요청했지만 군당국은 군 전략상 기지변경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군사 보안상 미사일기지의 규모와 언제 설치될 지 여부도 확인이 안되고 있다"며 "다만 최근 2~3년전부터 기지건설이 구체화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미사일기지 건설로 인한 청주공항 활성화 차질, 공항 인근지역 주민들의 불만 등 가능한 모든 기지이전 논리를 개발, 이를 최종 정책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청주공항 민영화 추진에 선도적 역할을 했던 국토해양부도 국방부의 미사일기지 건설 계획을 최근에야 확인하고 당혹해 하는 등 정부부처간에도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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