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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 김종민은 '몽니'

"탈당 일삼다 후보 없는 민주당에 구애" 비판

  • 웹출고시간2024.03.28 16:58:10
  • 최종수정2024.03.28 16:58:20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 후보는 28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한동훈 위원장의 '국회 완전 이전' 발표를 비판한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를 향해 "'몽니' 그만 부리고 제발 일 좀 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류 후보는 "어제(27일)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는 이곳에서 한동훈 위원장의 발표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면서도 다분히 정략적인 몽니를 부리는 기자회견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세종시가 행정수도 아닌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애매모호한 형태로 머물러 있는 것은 여야 공동의 책임"이라며 "김종민 후보가 지금의 상황을 어느 한 정당의 책임으로 몰고 가는 것은 정략적인 몽니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한 위원장의 진정성을 걸고넘어지는 대목도 의아하다"며 "재선 지역구인 논산·계룡·금산을 떠나 세종에 온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김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해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에 합류했다가 다시 탈당하고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종갑에 민주당 후보가 사라지자 다시 민주당에 정략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다"며 "혼자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소수 정당의 후보가 집권여당 대표의 무게가 실린 공식발표를 두고 진정성을 운운하는 것은 어쩐지 어색하다"고 날을 세웠다.

또한 "한동훈 위원장에게 개헌하겠다고 선포하든지 헌법재판소 판례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하라고 촉구한 것도 황당하다"며 "개헌하지 않고도 법률제정을 통해 얼마든지 국회 전체를 세종시로 옮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위헌 시비가 생긴다면 그때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으면 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류 후보는 "저는 국민의힘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로서 20년 전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에 가로막힌 수도이전법을 2024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다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자신의 공약 신행정수도법 시즌2 추진을 상기시켰다.

그는 "정체된 대한민국과 세종시를 바꿀 비전은 제시하지 않고 말끝마다 심판론을 들먹이며 몽니로만 일관하는 김종민 후보의 행태야말로 우리 모두가 함께 종식시켜야 할 '여의도 정치'"라고 일침을 가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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