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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상공인이 끌고 정부가 미는 기업 하기 좋은 나라 만들 것

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참석... 취임 최초 기업인 대상 특별 강연

  • 웹출고시간2024.03.20 17:00:31
  • 최종수정2024.03.20 17:00:31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 '기업가가 가장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5면>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기업인 대상 특별강연에서다.

윤 대통령은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자유시장경제의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정부의 정책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 '기업가가 가장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스탠다드에 맞는 기업환경 구축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노동 개혁 △규제 혁파 △가업승계 개선 △독과점 해소 △성장 사다리 구축 등 정책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그는 "자유는 동전의 양면처럼 반드시 책임과 윤리가 따르는 것이며, 기업도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노동권 보호, 저출산 문제, 지역균형발전 등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두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상공의 날'에는 총 208명(훈장 14, 포장 10, 대통령표창 17, 총리표창 17, 장관표창 150)의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윤 대통령은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이사 등 9명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을 친수했다.

이날 행사에 민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주요 기업인, 중소 상공인 대표, 정부포상 유공자와 가족 등이, 정부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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