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농산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인기쟁이'

답례품 선택 비중 '농축산물' 68.5% 차지
5개 이상 지자체, 농산물 선택 90% 이상

  • 웹출고시간2024.03.11 16:00:44
  • 최종수정2024.03.11 16:00:44

황종연(뒷줄 왼쪽 네 번째) 총괄본부장과 충북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인기가 좋은 충북 농축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충북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충북의 농축수산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11일 '2023년 충북도 고향사랑기부제 인기 답례품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충북도와 각 시군에 모금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은 2만1천886건으로 31억1천158만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인기 답례품들을 살펴보면 도내 농축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68.5%로 충북 농축산물에 대한 호응을 실감케 한다.

충북도를 비롯한 11개 시도 중 5개 이상의 시군에서는 농축산물 답례품 비중이 90%를 넘기도 했다.

답례품으로 인기있는 상품은 삼겹살(한돈)세트와 영동와인, 생들기름, 지역 쌀, 꿀 등이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세액공제 혜택에 더해 기부금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올해도 충북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20일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이 일부 개정되며 오는 지정모금·기부와 사적모임·전자적 전송 매체를 통한 기부의 권유·독려가 가능(공포 후 6개월 후 시행)해졌다. 기부금 상한액도 연간 500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증대(2025년 1월 시행)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