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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돌 형제 나눔리더 탄생

김동민·이가영 씨 부부 300만원 기부
두 아들 모두 나눔리더로 가입

  • 웹출고시간2024.03.11 14:20:23
  • 최종수정2024.03.11 14:20:23

김도율(오른쪽 두 번째) 군이 첫돌잔치를 대신해 세종시 나눔리더 137호로 가입하고 300만 원을 기부하며 부모·형 범찬(왼쪽) 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공동모금회
[충북일보] 세종시 첫돌기념 형제 나눔리더가 탄생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8일 사무실에서 첫돌을 맞은 김도율 군의 세종시 나눔리더 137호 가입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세종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김동민·이가영 씨 부부는 아들 도율 군의 돌잔치를 대신해 300만 원을 기부했다. 세종공동모금회는 세종시 나눔리더 137호로 도율 군의 이름을 올렸다.

기부된 성금은 소년소녀가정, 미혼모가정, 백혈병 투병아동을 둔 가정에 전달됐다.

도율 군의 형 범찬 군 역시 지난해 2월 돌 기념으로 세종시 나눔리더 126호에 가입해 세종시 첫돌 형제 나눔리더가 됐다.

도율 군의 아버지 김동민 씨는 "둘째 도율이에게 의미 있는 첫 생일을 만들어주고 싶어 첫째 범찬이처럼 돌잔치를 간소하게 치르고 기부하게 됐다"며 "첫 생일 기념으로 시작된 작은 기부가 나비효과로 이어져 범찬이와 도율이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으로 성장할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어머니 이가영 씨도 "범찬이와 도율이가 나눔을 실천하는 첫돌 나눔리더 형제가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희정 세종모금회 사무처장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돌잔치를 나눔으로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범찬이와 도율이가 건강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존귀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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