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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유용 미생물배양실 가동…1만3천여 농가 무상 공급

  • 웹출고시간2024.02.28 13:34:57
  • 최종수정2024.02.28 13:34:57
[충북일보] 영동군이 친환경 유용 미생물배양실을 다음 달 4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군은 친환경 농업확산에 따른 유용 미생물 수요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1억 원을 들여 배양실 증축(64㎡), 배양 장비 교체·증설, 자동 분주 시스템 도입 등 유용 미생물배양실 고도화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군은 지난해보다 약 120톤의 생산량을 늘려 올해 600여 톤의 미생물(△EM △아미노산 액비 △광합성 균)을 1만3천여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한다.

특히 자동 분주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돕는다. 신청자는 최초 신청 때 무인안내기(키오스크)에 이용자 정보를 등록하고, 사용 방법과 주의 사항에 관한 안내를 받은 뒤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다음 달 4일부터 군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영동읍 학산영동로 1064)을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최초 1회)와 깨끗한 말 통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

농업용 유용 미생물은 토양유기물의 분해를 촉진해 토양의 양분보유력을 높여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고 다양한 항균물질을 분비해 농작물의 생장 촉진과 질병 예방 등에 효과적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들의 추가공급 요구에 따라 고품질 유용 미생물의 종류와 공급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친환경 유용 미생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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