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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월 제조업 '우울' 비제조업 '기대'

한국은행 충북본부 '2024년 1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제조업 업황, 전달보다 5p 하락… 내달 전망도 6p 내려
비제조업 업황 전달보다 2p 상승… 내달도 7p 올라

  • 웹출고시간2024.01.28 15:56:22
  • 최종수정2024.01.28 15:56:22
[충북일보] 내달 설 명절을 앞두고 충북도내 기업들의 체감 경기와 업황 전망이 엇갈렸다.

특히 제조업체들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조사한 '2024년 1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음달 업황전망 지수는 70으로 전달보다 6p 하락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인 BSI는 기업가들이 체감하는 경기동향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 한 것으로 기준치(100) 이상인 경우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수가, 이하인 경우 '부정적으로'보는 업체수가 많음을 의미한다.

주요 지표 가운데 다음달 매출BSI(80)는 전달보다 1p, 생산BSI(82)는 3p 각각 상승했다. 다만 자금사정BSI(85)는 3p 하락했다.

1월중 도내 제조업 업황BSI는 66으로 5p 내려갔다.

이달 중 매출 실적(75)는 전달에 비해 4p 하락했고, 생산은 4p 상승한 80을 기록했다. 자금사정BSI는 77로 전달에 비해 9p 떨어졌다.

제조업 불황과는 달리 도내 비제조업체들의 2월 경기 전망치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비제조업의 업황BSI 다음달 전망지수는 57로 전달에 비해 7p 오르며 경기 상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엿보였다.

다음달 매출BSI(65)는 전달보다 6p, 채산성BSI(67)는 5p 각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금사정BSI(65)는 보합세다.

일반적으로 경기 상승기에 하락하고, 하강기에 상승하는 역계열 지표인 인력사정BSI(66)는 5p 하락했다.

1월 중 비제조업 업황BSI는 57로 전달 보다 2p 상승했다.

도내 기업들의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공통으로 꼽힌다.

제조업의 어려움은 '내수부진'(25.1%)의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21.9%)과 인력난·인건비 상승(15.8%) 등이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은 '인력난·인건비 상승'(21.4%)이 어려움의 요인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불확실한 경제상황(15.8%)과 자금부족(14.5%)이 꼽혔다.

이번 기업경기조사는 충북지역 441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가운데 제조업 218개·비제조업 156개로 374개(84.8%) 업체가 응답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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