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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활력 제고·경쟁력 강화 현안과제 27건 요청

  • 웹출고시간2024.01.24 15:28:07
  • 최종수정2024.01.24 15:28:07

중소기업계가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오영주(왼쪽 여섯 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연 가운데 김기문(왼쪽 일곱 번째) 중기중앙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계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열고 민생활력 제고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7건의 현안과제 해결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 중소기업계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기부에서는 오영주 장관,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 박종찬 중소기업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는 3년 주기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을 지정하는 해로 대기업, 공공기관보다 중소기업 입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지정해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중소기업 현장을 고려한 '중기 간 경쟁제품' 지정 추진 △명문장수기업 확인 업종 제한 기준 폐지 △납품대금연동제 실태조사 강화 및 예외조항 개선 △소상공인 전국 통합 물류 구축 지원 △기업 규모별 참여 가능 공공 SW사업 범위 개선 △제조업 코드에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 신규 등록△뿌리산업 특화 인재양성 및 재교육 지원△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 △업종별 맞춤형 디지털전략 수립을 위한 지원사업 마련 △협동조합 조합원 자격에 관한 규제 완화 등 중소기업 현안과제가 논의됐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농공단지 활성화 및 고도화 지원사업 마련 △지역 중소기업 협업 촉진을 위한 '지역중소기업법' 개정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차보전 지원사업 강화 등 17건의 현안과제는 서면으로 전달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 시 B2B거래(기업간 전자상거래)에는 담합을 적용하지 않는 협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중소기업계와 함께 노력해 달라"며 "일본은 정부가 공동사업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 단체협약 제도를 장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장관은 "수출을 중심으로 우리 경제의 일부 지표가 나아지고 있으나 내수부진 등으로 민생경제는 여전히 어렵다"며 "중소기업의 내수 판로 확대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을 지속 확대하고 구매예산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ESG대응 역량 등을 통한 글로벌 시장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수출을 통한 내수경기 회복을 견인하기 위해 상반기 중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전략'을 수립하고 '디지털전환(DX) 로드맵'도 연내에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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