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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년 1년간 1만4천명 사라졌다

'2022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 결과' 분석
청년 이동률 10.2% 전국 평균 1.8%p 상회

  • 웹출고시간2023.12.21 17:35:48
  • 최종수정2023.12.21 17:35:48

'2022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 결과'에 나타난 시·도별 생애단계별 인구 비중.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지역 청년(15~39세) 1만4천 명이 사라졌다.

21일 통계청의 '2022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년층(15~39세) 인구는 44만6천 명이었다.

충북 청년층 인구는 2021년 46만 명에 비해 1만4천 명, 2020년 47만7천 명보다 3만1천 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34.5%, 2021년 33.3%, 2022년 32.3%로 계속 줄었다.

반면 중장년층(40~64세)과 노년층(65세 이상) 인구는 증가했다.

중장년층 인구는 2020년 62만5천 명, 2021년 62만7천 명, 2022년 62만8천 명으로 증가했고 중장년층 인구 비중은 같은 기간 45.2%, 45.2%, 45.4%로 늘었다.

같은 기간 노년층 인구는 27만9천 명, 29만3천 명, 30만9천 명으로 2년 새 3만 명 증가했다.

노년층 인구 비중은 같은 기간 20.2%, 21.3%, 22.3%로 늘었다.

충북은 전국 평균과 비교해 15세 이상 인구에서 청년층, 중장년층 비중이 각각 1.5%p, 0.2%p 낮았으며 노년층 비중은 1.8%p 더 높았다.

청년층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40.2%)이었고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26.5%)이었다.

중장년층 비중은 울산(50.0%)이 가장 높고 서울(42.7%)이 가장 낮았으며 노년층 비중은 전남(28.6%)이 가장 높고 세종(12.6%)이 가장 낮았다.

지난해 충북 청년층 인구 중 10.2%(4만5천 명)이 시·도 간 이동을 했다.

이는 전국 평균 청년층 이동률 8.4%보다 1.8%p 높은 것으로 시·도별로는 세종(20.2%), 충남(12.0%), 대전·강원(각 11.4%) 다음으로 높았다.

중장년층 인구 이동률은 3.3%(전국 평균 2.6%), 노령층은 2.1%(1.9%)였다.

충북 청년 가구 수는 15만8천가구로 15세 이상 가구에서 22.3%를 차지했다.

중장년 가구는 51.3%인 36만2천가구, 노년 가구는 18만6천 가구였다.

충북 청년층 가운데 58.0%(25만9천 명), 중장년층 가운데 69.4%(43만5천 명), 노년층 가운데 31.4%(9만7천 명)가 등록취업자로 파악됐다.

등록취업자는 4대 사회보험 등 일자리 행정자료로 파악된 임금·비임금근로자를 의미한다.

'생애단계별 행정통계'는 청년층, 중장년층, 노년층의 경제·사회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생애단계별 정책수립 및 연구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통계다.

전국으로 살펴보면 연간 평균 소득은 중장년층(4천84만 원)이 청년층(2천781만 원)보다 1.5배, 노년층(1천771만 원)보다 2.3배 더 많았다.

건강보험 가입자 중 진료받은 인원의 1명당 연간 진료비는 노년층(515만 2천 원), 중장년층(197만1천 원), 청년층(99만7천 원)이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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