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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신보, 109억 원 규모 채권소각

소기업·소상공인 611개 업체 재기 지원

  • 웹출고시간2023.12.21 17:25:31
  • 최종수정2023.12.21 17:25:31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특수채권을 소각(관리종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소각 채권은 대위변제일로부터 3년 이상 경과된 특수채권 중 추심불능채권으로 소멸시효 완성, 개인회생·신용 회복을 통한 면책, 구상 실익 없는 상속인에 대한 채무 등 611개 업체, 109억 원의 채권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채권 소각은 재단과의 채권·채무 관계 소멸로, 상환 부담의 완전한 해소를 통해 금융거래 불이익으로부터 채무자를 보호하고 정상적 경제활동 주체로의 신속한 복귀를 도모하는 제도다.

허은영 재단 이사장은 "이번 특수채권 소각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재단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신보는 2018년부터 특수채권 소각을 시행 중이다. 올해 말까지 3천99개 업체에 582억 원의 채권을 소각하는 등 충북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소기업·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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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IVA 콘서트' 김소현·홍지민·소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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