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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2.18 12:49:04
  • 최종수정2023.12.18 12:49:04
[충북일보] 진천군이 독서 문화 확산과 내실 있는 평생학습 운영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배움의 기회를 넓혀 학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에게 일상의 풍요로움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진천군의 독서 문화로 자리한 '책 읽는 진천, 진천의 책' 사업은 올해 6번째로 △독서 릴레이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14회 △작가와의 만남 6회 △전국 글쓰기 공모전 등을 운영해 6천 500여 명의 군민의 참여를 유도했다.

생거진천 독서 축제(BOOK 페스티벌) 행사에서 보여준 지난해 대비 1.5배 정도인 1천300여 명의 참여율이 독서 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가고 있음을 설명해 주고 있다.

군은 도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 만들기에도 힘쓰고 있다.

진천군립도서관 외 2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읍면별 공립 작은 도서관 5개소에서는 독서아카데미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공모사업 프로그램(7개 사업, 국비 5천200만 원) 운영을 통해 다채로운 참여형 독서 운동을 전개했다. 양질의 인문학 강좌 등으로 높은 문화적 가치를 제공했다.

맞춤형 서비스로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지역 문화유산 자료전산화(디지털 아카이브)사업 '생거진천 메모리', 도서관 알림 톡 시스템, 구독형 전자책(1천277권) 등 군민이 만족하는 도서관 환경 구축에도 힘썼다.

또한, 공간의 경계를 넘어 어린이집과 학교, 경로당, 정보 소외지역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책의 경계를 넘어 사람을 대출하는 '생거진천 사람 책'등을 운영해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충북 도내 군 단위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되며 학습 생태계를 확장했다.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해 지난 4월부터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 활동가 과정,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프로그램 등 10개 사업을 추진해 지역내 장애인 기관, 단체와 업무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군은 향후 장애인의 평생교육 접근성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진천군만의 특색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해 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이야말로 포용적인 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요소"라며 "누구 하나 소외받지 않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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