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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공단 호수·중앙공원 직접 관리

전문 인력 투입·신규직원 12명 채용 예정
청소근로자 고용승계 조건 용역발주
영선업무 근로자대상 근로연장 검토

  • 웹출고시간2023.12.17 15:38:58
  • 최종수정2023.12.17 15:38:58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세종호수·중앙공원을 직접 관리하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세종시설공단은 공원시설 전문적 관리를 위해 기존 직원 가운데 토목·환경·전기·기계·조경 등 관련 전문기술이나 자격 보유자를 일부 배치하고, 공원관리에 필요한 신규직원 12명(공단전체 채용인원은 32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다만 공단인력으로 대응이 어려운 청소업무는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기존 공원에서 근무 중인 청소근로자 14명에 대해서는 '용역근로자 보호지침'에 따라 용역사에 고용승계를 요청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 세종시가 발주한 용역업체 소속 관리·영선분야 근로자에 대한 전면적인 고용요구는 공단의 전문 인력과 업무가 중복돼 과잉예산 지출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원운영을 위한 신규직원 채용절차는 관련법과 규정에 따라 공개채용으로 진행되고 있어 고용보장을 주장하는 근로자들도 채용요건에 맞춰 누구나 지원가능하다"며 "근로자들의 일방적인 고용승계 주장은 공단의 특성상 수용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공단은 고용보장을 요구하는 근로자들의 이직활동과 생계대책 마련을 위해 일부업무에 대해 근로기간 연장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관계자는 "기존 용역업체 소속 근로자 중 영선업무 근로자를 대상으로 최대 5~6개월 근로연장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대상용역 근로자들과 적극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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