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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2.12 13:53:29
  • 최종수정2023.12.12 13:53:29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 균형개발과 인구 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옥천을 만들기 위해 장령산 트리하우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충북 도지사 공약인 '레이크 파크 르네상스'의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12억 원을 들여 트리하우스 4개 동을 조성해 나무 숲속에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충북 도내 최고의 피톤치드를 자랑하는 장령산을 휴식과 치유의 체험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다시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는 게 군의 구상이다.

군은 트리하우스를 조성하면 휴양림 이용객을 코로나 이전 매년 약 20만 명에서 숙박객 10만 명을 더 유치해 30만 명 정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휴양림 내 숙박시설, 야영장, 등산로, 치유의 숲, 교육‧체험 장소인 휴-포레스트 시설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장령산 휴양림에 추진하는 기존 옥천 형 마이스산업과도 연계해 회의실에서 일하고, 숙박시설에서 휴식할 수 있는 최적의 휴가지 원격근무 공간을 마련하겠다"며 "이 사업을 완료하면 장령산 휴양림은 군을 대표하는 산림문화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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