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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아동학대 3.2배 증가…아동학대 검거 건수 2022년 1만1천970건 달해

학대유형 신체학대 8천90건, 정서학대 2천46건, 방임 756건, 성학대 321건
가해자 81% 부모(1만630명), 교육기관 종사자 9%(1천195명)

  • 웹출고시간2023.09.17 15:36:05
  • 최종수정2023.09.17 15:36:05
[충북일보] 최근 5년 동안 아동학대 적발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의힘 김용판(대구 달서구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아동학대 검거 건수는 1만1천970건으로 2018년 대비 약 3.2배 증가했다.

지역별 검거 건수는 경기도가 3천63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2천61건, 인천 869건, 대구 586건 순이었다.

충청권에서는 충남 480건, 대전 415건, 충북 350건, 세종 73건 순이었다.

지난해 아동학대 유형을 살펴보면 신체학대가 8천90건으로 가장 많고, 정서학대 2천46건, 방임 756건, 중복 656건, 성학대 321건 등이다.

같은 기간 학대 가해자 유형은 부모가 1만630명으로 가장 많았고 타인 690명, 교원 645명, 보육교사 550명 순이었다.

김 의원은 "부모에 의해 발생하는 학대는 은폐가 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는 더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며 "더 이상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는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체계적인 학대 예방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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