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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8 17:41:45
  • 최종수정2023.06.28 17:41:45

충북도와 청주시는 28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혁신기술 제조창업 공유공장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충북 청주 혁신기술 제조창업 공유공장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28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주관-협력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공유공장은 도와 시가 기획한 전국 최초의 양산지원 플랫폼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올해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2026년까지 4년간 국비 140억원을 지원받는다.

국비와 지방비 등 280억원을 투입해 청주시 오창읍 충북테크노파크 안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내년 9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착공할 예정이다.

이곳은 설계지원실, 제작지원실, 시험검사실, 후공정지원실, 스펙업셀(제품조립실), 마스터매칭지원센터로 꾸며진다. 20여종의 양상 장비도 구축된다.

35개 기업이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이 공유공장에서는 아이디어 상품이나 생산된 시제품 등을 시험·검사하고 상품화와 준양산 실증도 할 수 있다.

도는 이차전지 소부장특화단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등 제조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보한 오창 공유공장이 지역 창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이 부족한 경험을 극복하고, 제품 설계부터 제작, 시험·검사, 도장, 조립까지 양산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며 "창업 기업의 경쟁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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