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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08 14:09:43
  • 최종수정2018.03.08 14:09:43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립도서관이 인문학에 대한 군민들의 높아진 관심에 부응하고자 '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좌를 연중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강좌는 '감동 인문학에 스며들다'라는 테마를 가지고 매월 셋째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한다.

제1회 인문학 강의는 김용택 시인을 초청, 오는 21일에 개최한다.

2회는 작가들이 뽑은 올해의 책 '바깥은 여름'의 저자 김애란 작가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진천군 평생학습센터 남기옥 소장은 "군민의 삶 질을 높이기 위해 인문학 강의를 열게 됐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군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좌는 주제 도서를 미리 읽고 참여하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으며, 매회 5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한다.

접수는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하면 되고, 문의는 진천군립도서관(전화 043-539-7791번)으로 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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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