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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다하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대장부콘서트'

사단법인 드림보트 단양에 이어 청암학교에서 공연

  • 웹출고시간2017.10.25 14:12:50
  • 최종수정2017.10.25 14:12:50

사단법인 드림보트가 장애인 특수학교인 청암학교에서 '찾아가는 대장부콘서트'를 갖는다.

[충북일보] 사진 사단법인 드림보트가 장애인 특수학교인 청암학교에서 '찾아가는 대장부콘서트'를 갖는다.

사단법인 드림보트가 오는 11월 4일 오후 3시 제천에 위치한 장애인 특수학교인 청암학교에서 '찾아가는 대장부콘서트'를 갖는다.

대한민국에서 장애인과 부모가 함께하는 콘서트라는 의미를 가진 '대장부콘서트'는 2015년 대관령 하늘목장에서 국내 최초로 시도돼 많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던 가족치유프로젝트로서 2016년 대전과 2017년 단양에서 전국 단위의 공연을 가졌으며 지역적으로도 '찾아가는 대장부콘서트'를 수시로 열고 있다.

이번 제천에서의 공연은 특수학교인 청암학교와 장애인거주시설인 세하, 이하, 사하의집 그리고 직업재활시설인 세하앤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다하(이사장 장병호)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사회복지법인 다하는 이용자의 행복하고 즐거운 일상생활을 위해 예술 활동을 통한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드림보트의 발달장애인밴드 엔젤킷(AngelKIT), 그 부모들로 구성된 우크렐레팀인 엔젤맘(AngelMOM)과 함께 청암학교의 학생 오케스트라 연주와 세하의집 세하걸스의 댄스, 세하손울림의 핸드벨 연주, 이하의집 이하누리의 댄스와 수화율동, 사하의집 신명난다 풍물패의 사물놀이, 사하손짓사랑의 수화 공연 등 그들이 주인공이 돼 만들어가는 풍성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드림보트 이영민 대표는 "앞으로도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함께 하는 '찾아가는 대장부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열어 더 많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갖게 할 것"이라며 "나아가 장애인들이 문화예술분야에서 체계적으로 교육받고 관련분야의 일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4년제 대안대학인 DreamBOAT문화예술학교를 설립해 그 꿈을 현실로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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