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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의원 "서원보건소 이전 내년 착공"

설계비 4억2천만 원 내년 예산 반영
개발사업자 기부채납으로 부지확보
 

  • 웹출고시간2016.11.10 17:20:48
  • 최종수정2016.11.10 17:21:03
[충북일보=서울] 청주 서원보건보 건립에 파란불이 켜졌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서원구) 의원은 10일 내년도 예산에 서원구보건소 건립을 위한 설계비 4억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청주시 소유의 부지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해왔었다.

매봉공원 개발을 추진하는 민간개발사업시행자 (주)씨에스에프(CSF)는 서원구 수곡동 산12-1, 산 52와 수곡동 291번지 등 5천100㎡를 보건소 부지로 기부 채납키로 했다.

청주시와 매봉공원 (주)씨에스에프가 이전 신축 부지를 기부채납하기로 한 확정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한데 이어 오의원의 요청으로 예산반영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국비 41억원을 포함해 165억6천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3층 연면적 4천950㎡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며 내년도 실시계획 인가, 토지보상, 설계공모 등의 절차를 밟아 공사에 들어간 뒤 2018년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오의원은 "지금의 서원보건소가 좁고 낡은데다 보건수요가 많은 수곡동 주민의 요청이 많이 있어서 지난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던 사안"이라면서 "보건소 이전이 완료되면 이 지역 질병예방 행정 활성화로 주민건강 증진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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