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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사랑의 소리 선물

난청 학생에게 보청기와 시술비용 지원

  • 웹출고시간2016.10.03 15:06:51
  • 최종수정2016.10.03 15:07:10
[충북일보=제천]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이 경제적인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교동 김모군에게 보청기 구입비와 시술비용 550만원 전부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을 전해왔다.

김군은 트리쳐콜린스증후군이라는 희귀병으로 일반 보청기가 아닌 고액의 골전도 보청기가 필요한 상태이나 현행 규정상 기초생활수급 대상에서 제외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이다.

이러한 김군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 제천시 사회복지과에서는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인 기업을 찾던 중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으로부터 흔쾌히 지원을 약속받았다.

한부모가정으로서 세모자가 적극적인 경제활동과 학업으로 어려운 환경을 씩씩하게 극복하는 김군 가족에게 아세아시멘트에서도 적극 후원하기로 결정한 것.

김영진 사회복지과장은 "현행 규정상 공적부조로 해결할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는 존재할 수 밖에 없으나 지역에 있는 많은 사회적기업이 이러한 소외계층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다면 '송파 세모녀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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