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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14 17:18:18
  • 최종수정2022.12.14 17:18:18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2022년 충북 SOS랩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주 오창 제이원호텔에서 열린 이번 발표회는 SOS랩 사업에 대한 소개와 올 한해 동안의 성과 발표, 향후 협력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SOS랩(Soution in Our Society-LAB) 사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지역사회 현안을 발굴해 다양한 분야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해결방법을 찾고, 그 결과물을 지역 사회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올 한해 충북 SOS랩은 도내 각 시군의 주민들로 이루어진 시민연구반 6개팀(80여명)으로 운영됐다.

이들은 대기오염·유해물질배출·쓰레기 등 환경에 대한 문제를 발굴해 ICT기업을 통해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한 해결 서비스까지 제시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또 도와 과기원은 시민기자단도 운영해 이러한 활동과 성과를 도내뿐만 아니라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R&D과제 성과발표에서는 'IoT기반 스마트 바이오 월 시스템 서비스 고도화'과제를 통해 이끼를 활용한 스마트 공기청정기로 증평군청, 보건소 등 시민들이 주로 찾는 공공시설 내 적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ICT기반 화재 안전 및 관제 시스템 과제'는 친환경 소화액을 탑재해 화재 안전 관련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지역 전통시장 내 적용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도와 과기원은 도내 화재취약 지역에 이 시스템의 보급을 확산할 예정이다.

김상규 충북과기원장은 "개인 시간을 할애해 가며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북 SOS랩이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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