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22 북부권 학교발전 포럼 개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윤건영 교육감, '미래 교육의 방향' 특강

  • 웹출고시간2022.12.14 15:25:53
  • 최종수정2022.12.14 15:25:53

북부권 학교발전 포럼에서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이 강연을 하고 있다.

ⓒ 제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단양·충주교육지원청과 북부권 학교발전을 위한 학교지원 방향 탐색으로 14일 제천 더그랜드컨벤션에 '2022 북부권 학교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현장 교원과 교육행정기관 교직원 2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교육청의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해 유·초·중·고·특수학교의 학교급별 특성과 지역적인 여건을 고려한 의견 수렴과정의 하나로 열렸다.

충북 북부지역이 소규모학교가 많은 특성을 반영해 북부권역의 교육환경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교 지원 방향을 탐색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의 '미래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시작됐다.

윤 교육감은 특강에서 "지역별 인문고전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문화예술교육, 정확하고 다양한 영역의 학생 진단을 통한 학생성장 시스템을 통해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순서는 학교급별 현장 교원들의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방향을 주제로 북부권 지역의 김연희(홍광유치원 교사), 초등학교 유충석(칠금초등학교장), 문희(단양중학교 교사), 시인영(국원고등학교 교사), 김건우(봉양초등학교 특수교사)의 현장 의견 발제가 이어졌다.

토크쇼로 진행된 3부 순서는 앞선 특강과 현장 의견 발제자와 함께 학교급별로 발제가 이뤄진 현장 의견, 사전 들어온 질의 사항과 의견을 중심으로 북부권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짚어보고 그에 맞는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향후 학교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명철 교육장은 "이번 북부권 학교발전 포럼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학교의 중장기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교육지원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맞춤형 학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김명철 제천교육장

[충북일보] 제천 공교육의 수장인 김명철 교육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교육장은 인터뷰 내내 제천 의병을 시대정신과 현대사회 시민의식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에서 온고지신에 바탕을 둔 그의 교육 철학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짧은 시간 임에도 시내 초·중·고 모든 학교는 물론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활동하는 교육 현장 행정가로서의 투철함을 보였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으로부터 교육 철학과 역점 교육 활동, 제천교육의 발전 과제에 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3, 고3 담임 교사로서 입시지도에 최선을 다했고 역사 교사로 수업과 더불어 지역사 연구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그 활동이 방송에 나기도 했고 지금도 신문에 역사 칼럼을 쓰고 있다. 정년 1년을 남기고 제천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9월 처음 부임할 당시에 지역사회의 큰 우려와 걱정들이 있었으나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1년을 10년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자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