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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8.12 16:45:26
  • 최종수정2013.08.12 17:18:02
염을 이기지 못한 닭들이 집단 폐사해 도내 육계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이날 현재 지역 육계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닭 7천400마리가 폭염으로 집단 폐사했다.

지역별는 주덕읍 1천마리, 소태면 1천 마리, 동량면 4천마리, 신니면 1천400마리 등이다.

일부 육계농장은 재해보험과 폭염특약에 가입하지 않아 보상 길이 막혀 피해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또 주덕읍의 한 농장에서는 이날 새벽 1시30분께 정전으로 환풍기가 멈춰 기르던 닭 1만2천마리가 질식사하는 변을 당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가축에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비타민 등을 함유한 사료를 먹여야 한다"며 "축사 내 분뇨제거와 건조상태를 유지하는 등 축사를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폭염 속에 환풍기를 지속해서 가동하고 있어 농장주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과 단양지역에서는 이날 현재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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