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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8.11 17:46:00
  • 최종수정2013.08.11 17:46:00
충북도가 낮 최고기온 35도 이상인 무더위가 이어지자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도는 시·군 등과 태스트포스(T/F)팀을 구성하고 노약자와 독거노인, 건설근로자,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폭염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도는 11일 △폭염대책 T/F팀 구성 △무더위 쉼터 180여개소 운영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무더위 휴식 시간제 운영 △수업단축 및 휴교조치 방안 △폭염시 행동요령 안내와 홍보 등이 담긴 '2013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도는 노인돌보미와 건강관리요원이 노약자, 독거노인 등을 직접 찾아가 건강을 점검하거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또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무더위 쉼터'를 경로당, 복지회관, 도시철도역사, 시 사업소 회의실 등 2천394곳에 설치했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 재난도우미도 5천23명(취약계층 대비 21%)으로 확대했다.

건설사업장, 비닐하우스 등에서 일하는 농민과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오후 2∼5시에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하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온이 32도를 넘어갈 경우 경보단계를 발령해 50분 근무 후 10분씩 휴식도록 하고 36℃ 이상일 시 작업을 금지토록 할 예정이다.

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금까지 주요 간선도로와 대규모 공사장 주변에 오후 2∼3차례 물을 뿌렸으나 소방차 등을 추가 투입해 물 뿌리는 횟수와 도로를 늘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동하는 분수 등 수경시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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